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인지를 낸 작가도 알고, 개인지를 구입해본 저의 경험을 빌어 말하자면 개인지의 질은 출판본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하기에 따라 출판본보다 더 잘 만들수도 있습니다. 출판사는 마진이나 상업성을 생각해 만들지만 개인지는 작가의 욕심대로 마음껏 만들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아니라 책의 질을 말하는 겁니다.)
개인지의 손익 분기점은 백부라고 들었습니다. 세금도 뭐도 없고, 작가가 직접 표지부터 시작해 인쇄까지 다하고 세금조차 없으니 그만한 이익이 남는거겠지요.
다만 탈고하고 출판사에 원고를 주면 일반 작가는 일이 끝나지만 개인지 작가는 탈고하면서 부터 일이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표지부터 시작해 우송까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들어가는 노력이나 정성을 생각하면 백부가 손익분기점이라 해도 그것은 원가 계산때의 일이지 한 삼백부정도는 팔아야 어느정도 원가는 뽑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개인지 시장은 백부를 파는것도 힘들다 하더군요. 취미정도로 하실 생각이면 모르지만 정말 이익을 보고 하실 생각이면 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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