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졸업생 입장에서.. 참 과장이 심하군요.
대학 같지도 않은 대학들이 많아져서 문제지..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여전히 많은 곳입니다.
공대가 아니라 인문대 자연대 의대 아니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에는 적용되는 프로세스가 아닌가 싶군요.. 약간씩의 변화는 있겠지만.. 다 거기서 거기..
Sevenstar님말에 동감...저도 공대졸업생으로서....같잖은 대학이 많아져서 공대생이 대우를 못받는다 생각..열심히 노력하는 공대생도 많아요..너무 많은 학교가 난립하다보니 기본적인 고등학교수준의 수학문제도 못 푸는 머리들이 공학수학책과 원서를 보니.....그들이 진정 공부를 할까요?
나 들어갈 때는 공대도 공부 왠만큼 해야 들어가는 곳이었는디...ㅜ.ㅜ;;
(그때는 자연계가 13개 반에서 9개반이었더랬죠...본고사 세대..ㅡㅡ;;)
하긴 요즘 학생들 어이없는 놈들 많더만요...ㅡ.ㅡ;
조교로 레포트 검사해 보면 이름도 안쓰고...~
인터넷에서 그냥 드래그 해서 달랑 한 장으로 레포트라고 내는 놈들도 많던데..ㅡㅡ;;
시험도 커닝 일색이고 성적 올려달라고 오는 넘들도 많죠...
(명문이라고 하는 K대의 현실입니다...ㅎㅎㅎ..~ ㅡ,.ㅡ;;)
시험볼때 주로 뒤에서 3/4정도 되는 위치에 앉아있게 되다보니 앞의 학생들이 컨닝하는데 눈에 보이더군요.
인터넷이라는 말이 아직 생소했던 80년대 후반, 그런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걸 보고는 잠시 절망했던적도.....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었지만 열심히 컨닝해서 장학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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