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드래곤라자가 재미있었다면 아마도 이영도님의 글들을 다 읽어 보셔도 후회 안하실듯..
드레곤라자, 퓨처워커, 폴라리스랩소디, 눈물을 마시는새..
갠적으로는 눈물을 마시는 새가 젤 재밌더군요.
드레곤라자는 어찌보면 정통적인(?) 판타지물이고,,,
판타지물에도 유명한 작가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이영도님과 휘긴경 님이 양대 세력정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휘긴경의 아 제목이 생각이 안나지만..
무슨무슨 월...(달) 이 제목인 정말 재밌던군요. 재미 하나만은 휘긴경의
작품들이 빠지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가즈나이트 재밌죠 저도 가즈나이트, 이노센트, 리콜렉션, GSP다
봤는데, 리콜렉션은 주인공이 좀 동떨어진 느낌이라 그리고 그 코어라는
거가 왠지 어색한 주제 같아서 아쉽지만 나머진 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잿빛태양님이 말씀하신 무슨무슨월은
월야환담_채월야 같네요. 정말 재밌죠. 드래곤라자와는 전혀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휘긴경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분이죠.
그분이 쓰신 비상하는매와 더로그 도 재미있어요.
더 로그 는 3부작인데 나머지 2부가 아직 안나와 아쉽군요.
마지막으로 저는 드래곤 라자에서 가장기억에 남는 말이
샌슨의 '내 목숨은 좀 비싸. 유니크 하거든?'과
정말 일주일은 가슴이 울렁거려 잠을 못자게 했던 후치의대사
'나의 마법의 가을은 끝났다'
네요
모기와 고무림이 결연맺어 저같이 양쪽모두 좋아하는
퓨전독자는 너무 행복합니다.
1세대인가..^^;;
솔직히 본적이 좀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대충적으로 1세대면 언제부터 언제까지이죠?
제가 기억하기로 10년쯤 된거 같은데
그때 로도스 시리즈인가? 이즈미료 맞나...ㅡㅡ;;;
아~ 10년이 넘었겠군....
하여튼 그게 나오구 얼마뒤 바람의 마도사가 나왔구(이게10년쯤 되었죠?)
그리구 2~3년쯤 후에 드레곤라자와 D&D, 하얀로냐프강이 나온게 아닌가 해서요...
확실하게는 잘 모르지만요
물론 최근건 거의 마음에 안들더군요,
이런것들이 나오던 시기 고르지않고 책만 무조건 빌려와서 봤지만
요즘은 마음에 드는것을 몇가지 찾기가 힘들다는...ㅜ.ㅜ
판타지&무협소설의 팬으로서 여간 가슴아픈게 아니죠
물론 무협소설은 고무림이 있기에....^^*
궁금해요~
판타지가 몇 세대로 나뉘고 언제를 주기로 나누어지는지...ㅡㅡㅋ
여기서 이런걸 물어서 되겠냐 싶지만요...
전 이것 저것 다 읽는 잡탕 스타일입니다.
드래곤 라자의 경우에는,
우선 재미는 둘째치고(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글속에 숨어있는 철학적인(너무 고차원적인가) 의미가 좋았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시간때우기로 읽어도 되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을 하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속작인 퓨처워커는 시간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하죠.
그런데 좀 이해하기가 어렵더군요.
반지의 제왕...흠. 어렵습니다. 한 세번 읽어보았는데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다른 판타지 역시 많이 읽어 보았는데,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권하기에는 그렇군요..
무협외에 읽기 쉬운 책을 권한다면, 윤민혁님의 한제국건국사 추천합니다. 대원국시절에 대한 역사 판타지인데요, 그 때 당시 생활상이나 권력관계 등에 대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론 고증또한 철저합니다.
강력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최근 판타지로는, 레드진생님의 붉은 황제 추천해드립니다.
현재 5권 1부 완결되어 있고 2부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 안나와서 그렇지
1부 만으로도 잘 쓰여진 글입니다. 요즘 나온 먼치킨류나 말장난류나 영지발전류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글입니다. 그 흔한 마법도 거의 안나옵니다.(제 기억으로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1세대라.. 으음..
용의 신전이라는 글도 있고,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나 마경의 기사와 불멸의 기사도 이시기에 나왔을 겁니다. 저주받은 걸작이 대개 이 때 글들이죠.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무협이 소위 구무협에서 신무협으로 넘어오듯, 비뢰도와 묵향, 그리고 지크-_-;를 기점으로 해서 한세대가 넘어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이 새로운 세대는 전 세대처럼 개성과 수준을 양손에 잡는 작품들이 흔치 않은 세대이지요.
무협도 무협이지만 환타지도 어서 르네상스가 일어났음 좋겠다는 작은 바램입니다. ^^
이수영님도 상당히 옛 세대의 작가시죠. 쿠베린...
역시 걸작입니다만 역시 저주받았다는 생각이. 뭐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정도는 아니지만 말이죠. 그 작품은 체감형게임의 효시라고 볼 수 있는데 작품성이나 구성이 무척이나 치밀해서 요즘 범람하는 게임소설과는 그 괴를 달리하지요.
그리고 이영도님이야 뭐 이미 공인된 필력을 지니신 분이고 휘긴님도 마찬가지지요. 다만 휘긴님은 '몰살의 휘긴'이라고 불릴만큼 작품의 캐릭들이 망가지고 죽기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 또한 있지요. 다만 글솜씨만큼은 대단하시다는 ^^
전민희님은 글솜씨가 무척이나 수려하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월의 돌에서 잘 나오죠. 전 개인적으로 룬의 아이들보다는 태양의 탑을 더 좋아해서 빨리 완결되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그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예전 작품들이 질적인 면에서 요즘을 압도할 수 있다는 거지요. 요즘 작품은 양으로 압도를 하긴 하지요.
뭐 하여간 판타지도 아주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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