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또 어제 있었던 최연성 대 박정석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과연 몬스터. 과연 괴물.
역 가스러쉬에서부터 박정석 선수 비틀하더니,
제대로 반격 한번 못해보고...
개인적으로 최연성 팬이지만,
저는 그래도 박정석 선수의 셔틀이 뭔가 일을 꾸며서,
경기를 더욱 박진감있게 해줬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_-;
결국 바램은 먼지처럼... -.-;
괴물 만세. 최연성 만세.
면도기도 먹으시고,
MSL도 먹으시길!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디서 또 어제 있었던 최연성 대 박정석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과연 몬스터. 과연 괴물.
역 가스러쉬에서부터 박정석 선수 비틀하더니,
제대로 반격 한번 못해보고...
개인적으로 최연성 팬이지만,
저는 그래도 박정석 선수의 셔틀이 뭔가 일을 꾸며서,
경기를 더욱 박진감있게 해줬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_-;
결국 바램은 먼지처럼... -.-;
괴물 만세. 최연성 만세.
면도기도 먹으시고,
MSL도 먹으시길!
보통 최연성과 이윤열의 물량을 비교하곤 합니다.
재미로 비교해보자면 저같은 스타일은 이윤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요.
최연성은 소수 게릴라 살짝. 그리고 멀티 참고 나가고 조이고 싸우고... 이런스타일인데 비해.
이윤열은 주어진 자원을 정말 화끈하게 활용하죠.
이윤열의 대 플토전을 보면 그는 6팩토리를 넘기지 않습니다. 멀티를 4개이상을 하던 적던간에 6팩에서 자원을 활용하죠.
하지만 이윤열의 개인화면을 보면 신기하게도 자원이 안남습니다.
그것은 이윤열이 팩토리에서 나온느 유닛으로 꾸준히 바꿔치기 하면서 힘싸움을 펼치기때문이죠.
방송에서 후반에 최연성의 물량이 거대하게 보이는이유는 아마 잘보시면 유닛을 모으는것 팩토리를 10개이상지으면서 게릴라 위주가 아닌 유닛모으고 조이는스타일이라 아마도 그럴것이라 봅니다.
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좋아하지만 플레이스타일은 이윤열을 가장좋아하고 그래도 기대를 갖게 하는선수는 임요환.. 왜냐하면 군제대후 임요환선수로 인해 스타를 배우게 됬기 때문이죠.
그리고 최연성.... 요즘 테란이 어렵다 하는맵에서 최연성이 경기하는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먼가 보여줄것 같기 때문이죠.
온겜넷 결승에서 이윤열과 최연성이 붙어 진정한 테테전의 강자를 가렸으면 하는생각도 들고.
두선수중 한명과 박성준선수의 테란대 저그. 아니면 박정석선수와의 플토전.
정말 화끈한 명경기가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온게임넷을 보는데 엄재경씨(해설위원)가 그러더군요.
이윤열 물량의 비밀은 드랍쉽 흔들기, 내지는 소수 유닛으로 괴롭히기 이후에 나오는 것이라고요. 물론 이윤열이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맞습니다만, 개인화면을 보면 최연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닛 예약해서 뽑는 적도 거의 없더군요.
저도 스타를 좋아하고 방송경기는 하나도 빼먹지 않고 감상할 정도입니다만, 최연성이 게릴라 살짝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그에게는 1차 주력부대가 있을 뿐이지요. 물론 그 1차 주력부대의 숫자도 엉성하게 뽑지 않습니다. 거의 상대방에게 괴멸적인 내지는 상당한 타격을 줄 정도로 뽑지요.
그러면서 멀티를 먹고 유닛을 쏟아내는데, 거기서 나온 유닛이 2차 주력부대입니다. 그 것이 참 대단하지요.
최고의 감각파 해설이라는 엠비시게임 김동준해설이 최연성의 물량을 보고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최연성은 물량을 뽑는 개념이 다른 선수다."
투니버스 시절부터 스타를 쭉 봐 왔지만, 정말이지 그런 선수는 첨 봅니다. 볼 때마다 놀라게 하거든요~
물론 플레이 스타일 자체는 임요환이나 이윤열식이 더 다이나믹하고 재미있지만(저도 이들을 좋아하고), 그래도 현재 최고는 역시 최연성이 아닌가 싶네요^^; 순수하게 물량으로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선수... 게다가 요즘은 여우같은 운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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