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런 멋진 시에 재를 뿌리는 거 같아 좀 죄송하지만...
상당히 우스운 추억이 떠올라서요...
모든 극장이 다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부산 모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에 광고가 많이 나옵니다. 거기서 저 시를 처음 접했더랬지요... 영상과 함께 남여 나레이션이 흐릅니다... 위의 시에서는 그저 애절하게 끝이 나지만 그 광고에서는 사랑을 이루지요... 여자가 용기를 내서 연애편지는 아니고 간단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쪽지를 학교 옥상에서 뿌립니다... 두 남녀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고... 여기서 문제입니다. 무슨 광고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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