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
04.04.03 01:46
조회
661

이 글은 진중권이 진보누리에서 3/30에 올린 글입니다.

에혀, 욕많이 먹고 오래 살랍니다.

편집의 예술

CBS 기자가 현장에 있었는데, 그때 그 발언의 맥락이 이런 것이었다고 합니다. 독립신문인가 뭔가 하는 데서 보도한 거 같은데, 걔들도 편파적인 데가 있어 선뜻 믿기 어려웠지요. 그런데 그 자리에 양심적인 기자가 한 사람 남아 있었네요. 그 분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 발언의 요지는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만약 이 말이 맞다면 MBC는 그 프로그램으로 고약한 대중선동을 한 셈입니다.

---

"전 대우건설 사장이 왜 죽었습니까? 대통령이 온 국민이 보는 TV앞에서 남사장을 모욕하지 않았습니까? '많이 배우신 분이 보잘것 없는 사람앞에서 굽신굽신하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한 대통령의 발언 문제 있습니다. 이게 바로 언어적 살인입니다. 제가 만약 대통령 영부인의 학력이 고졸도 안된다고 소리치면 이것 또한 언어적 살인입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

신강균 프로는 "제가 만약 대통령 영부인의 학력이 고졸도 안된다고 소리치면 이것 또한 언어적 살인입니다."라는 발언에서 "대통령 영부인의 학력이 고졸도도 안 된다"는 부분만 떼어서 방송으로 때렸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 정도의 편집이라면 '파시스트적'이라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덕분에 발언을 한 사람은 사회적으로 매장이 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지요. 분명히 말하지만 이것은 인격 살인행위입니다.

송만기씨라고 했던가요? 저는 남사장의 자살의 책임을 노무현에게로 돌리는 그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탄핵에 찬성하는 그의 입장도 논리적으로 정당화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그에게 그 정도의 발언을 할 수 있는 자유는 허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간은 옳은 소리를 할 권리도 있지만, 때로 비난받지 않고 틀린 소리를 할 자유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격앙된 상태에서 그가 심한 소리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저도 몰취향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발언의 맥락 전체를 봐야 합니다. 잘려나간 필름 가지고는 전체적인 맥락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런 폭력적 발언이라면 명계남은 어떤가요? 그 친구는 툭하면 진중권이 만나면 때려잡겠다고 폭언을 퍼부어대지 않았던가요? 노사모는 어떻구요. "추미애 **년"이라고 연호하지 않았던가요?

총체예술

그후에 벌어진 상황을 봅시다. 네티즌들이 그를 완전히 죽일 놈으로 몰았습니다. 그가 출연하는 방송국, 그가 속한 학사장교 모임에까지 몰려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어제 뉴스를 들으니 그 모임에서 조사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한 사람의 자연인이 한 발언을 가지고 그의 지장과 그가 속한 동호회까지 쳐들어가, 아예 사회적으로 고립을 시켜버리려 드는 빌어먹을 문화는 어디서 온 걸까요? 이게 바로 왕따 문화 아닌가요? 우리 애들이 왜 잔인한 왕따 놀이를 하겠습니까? 그게 다 자기 애미 애비한테 배운 짓입니다.

또 하나의 해프닝은 이번 사태로 여기저기서 벌어진 신파의 물결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가니 못 배워서 서러운 아내들의 사연이 줄줄이 올라와 있더군요. 고등학교도 못 나온 자기 아내가 그 얘기를 듣고는 너무나 분개해서 흥분한 끝에 마참내 서러워서 닭똥 같은 눈물을 줄줄 흘렸다는 둥. 정말인지, 꾸며낸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정말이라면 눈물 뚝뚝 흘린 그 아내의 서러움은 뭐가 됩니까? 한 마디로 생 쇼를 한 게 되는 겁니다. 도대체 이게 뭐 하자는 겁니까? 이게 노무현식 정치인가요?

이 잔혹한 코미디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심지어 MBC 보도를 듣고 청와대에서 반응까지 나왔지요? 유감이라는 둥, 하지만 법적 대응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둥. 이 모든 해프닝이 어디서 비롯된 걸까요? 바로 MBC가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거대한 예술작품이지요. 네티즌 군단이 움직이고, 대학 못간 여자들이 눈물 짜고, 청와대까지 우정 출연한 바그너식 총체예술입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노빠 여러분, 이게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약속하는 세상인가요? 기껏 이런 세상 만들려고 그렇게도 노짱을 외쳐댄 겁니까?

MBC와 선전선동

언론이 이런 짓을 하는데 누구 하나 만류하는 사람이 없군요. 저 CBS 기자의 보도가 없었다면, 아마 이 사건은 영원히 영부인 모독사건으로 남았겠지요. 글쎄요. 어느 정신나간 분이 오마이에 "지식인은 조선일보에 이용당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는 얼빠진 소리를 하더군요. 그 얼마나 위험한 생각입니까? 지금 이런 상황에서 만약 CBS 기자의 보도가 조선일보에 인용이 된다면, 그때는 그 기자도 때려잡으실 생각인가요? 자기들이 제멋대로 부과한 그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노무현이 잘못하면 비판받아야 합니다. MBC가 잘못하면 당연히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노무현과 MBC를 비판하면, 당연히 조선일보는 언제라도 이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용당하지 않을 "의무"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노무현의 잘못과 MBC의 왜곡에 침묵해야 할까요? 조선일보에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노무현과 MBC가 잘못을 하지 않으면 되는 일입니다. 그들에게는 잘못을 저지를 '권리'를 주면서, 그거 비판하는 사람의 입에는 침묵할 '의무'를 지우다니, 그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상상할 수 있는 일입니까? 이게 바로 노빠 여러분들이 도달해 있는 멘탈리티의 끔찍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런 쓴 소리하면, 여러분 좋아하는 한겨레는 안 써줍니다. 외려 그게 문제 아닌가요? 이런 쓴소리가 조선일보에나 실리고, 한겨레에는 실릴 수 없다는 거?

MBC의 신강균 프로그램, 저 딱 한 번 봤습니다. 제가 남보다 좀 예민해서 그런지, 처음 보는 순간부터,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 전에 그 프로를 봤다면, 아마 진작에 비판을 했을 겁니다. 그 프로를 내가 못 본 것이 내게 다행일까요? 아니면 불행일까요?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나 노골적으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고 있었고, 심지어 '동원'의 의지까지 엿보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저는 어떤 '위협'을 느꼈습니다. 제가 독일에 있을 때 우연히 조갑제 글을 처음 접하고 느꼈던 것과 같은 종류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언론과 지식인

책 팔아 먹으려면 언론사랑 잘 지내면 됩니다. 님들이야 내가 언론사 업고 출세했다고 떠들고 다니지만, 출판사에서는 죽을 맛이래요. 저자가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와 오마이, 언론사들과 돌아가면서 쌈질을 해싸대니, 홍보가 쉽겠어요? 언론사들과 잘 지내면 좋지요. 하지만, 내가 조선일보를 비판했을 때 사용했던 그 기준은, 다른 언론사에도 똑같이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티조선은 선거운동이 되는 겁니다. 안티조선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 조선일보를 비판하던 그 잣대는 다른 매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문열씨가 시민단체에 홍위병 딱지를 붙였을 때, 네티즌들이 그의 홈페이지에 몰려가 진을 치고 살면서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문열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지만, 적어도 남의 홈페이지까지 쳐들어가서 무례하고 난동을 부리는 것만은 좌시할 수가 없더군요. 다행히 그때는 그 무리들 사이에서 내 말빨이 아직 통하던 시절이라, 씨발 씨발 불평하면서도 대충 내 만류가 먹혀 들어갔었지요. 근데 지금 그 동네에는 그런 거 만류할 사람이 누가 남아 있나요? 다 님들 잘한다, 잘한다, 부추기는 넘들 뿐이죠?

그 동네 지식인들 봅시다. 강준만 망가졌지요. 유시민은 정치판 들어갔죠. 노혜경 출마했죠. 김정란, 먹은 거 올라오게 용비어천가 시나 쓰죠. 김동민 sbs 사외 이사 갔지요. 누가 남았나요? 남은 것은 청와대 밥 얻어 먹는 서영석 류의 어용 네티즌 대중뿐입니다. 이들은 인터넷과 방송으로 무장한 채 언제라도 온-오프에 동원될 준비가 되어 있지요. 이 상황, 위험합니다. 제3제국의 상황이 딱 그랬습니다. 쓴소리 하던 사람들 다 망명가고, 남은 지식인들은 어용이 되고, 그 이성의 진공 속에서 지도자와 대중이 매체를 통해 하나로 결합되는 체제. 거기에 주책없이 터져나오는 눈물들.... 이벤트 정치....

이제 MBC 신강균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한 마디로, 님들은 그 방송 하나로 바보가 된 겁니다. 노짱을 위해서는 바보가 되어도 좋다고 생각하시면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정치 참여, 굳이 그런 식으로 해야 하나요?


Comment ' 21

  • 작성자
    사랑니
    작성일
    04.04.03 01:47
    No. 1

    욕을 많이 먹으면, 왜 욕을 먹는가 한번 돌아보실 여유는 없으신가요...?
    이래저래 답답한 밤 이군요. 안녕히 주무십시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일
    04.04.03 01:51
    No. 2

    ㅡ.ㅡ 헉...전 세상에 진중권의 글을 퍼오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으리라곤...

    진중권이 누군지 아십니까?

    휴..정말 답답하군요..님이 왜 이상한 생각을 갖게 돼셨는지..알만합니다...

    제발 왜 조중동을 욕하는지..진중권 조갑제가 욕먹고 있는지..아시길 바랍니다..제발...정신차리시길...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현현지
    작성일
    04.04.03 01:55
    No. 3

    이런글 퍼오면 욕먹어야 하는건가요?
    이해가 안되네요....ㅡㅡ;;
    읽어 볼만 한거같은데..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ONG
    작성일
    04.04.03 02:02
    No. 4

    진보의 탈을 쓴 진중권, 보수의 가면을 쓴 조갑제,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을 논객이라느니, 지식인이라느니....클클클 웃고 맙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일
    04.04.03 02:06
    No. 5

    나중에 제가 진중권이 쓴글들 다 캡쳐해 올리죠..ㅡ.ㅡ; 왜 흥분을 하는지 알게 될것입니다..

    아마 이 진중권씨란 사람이 쓴 이전 글들을 읽으면..왜 제가 흥분하는지 이유를 아시게 될듯하네요.ㅡ.ㅡ;;;이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묘왕동주
    작성일
    04.04.03 02:08
    No. 6

    다들 아시겠지만은 진중권은 정공이 미학입니다.
    즉 작품을 분석하면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사람입니다.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를 한다면은 현실(진실)이 있고 그걸 작가가
    보고 거기서 작품이 나오는데.....
    작품과 현실과의 차이를 구분해 내고 거기서 작가의 의도(계급성)을
    파악해 내는것의 전문가란 뜻입니다.
    여기에 꼭 현실을 완전히 알아야만 한다는것은 아닙니다.
    그걸 몽땅 알수있는 사람도 없구요...
    정보야 어짜피 공유된다고 전재한다면요....
    하긴 현실 자체가 물구나무를 서는 경우도 흔합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할때에 조갑제란 양반이 현실을 의도적으로...
    어거지로 왜곡한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는 사실을 보고 느낀대로 생각하고 쓴다고 보는것이 오이려 합리적일
    겁니다.
    즉.............
    사람은 자신이 듣고싶은 말만듣고.....
    보고싶은것만 본다는 겁니다.
    여기서 편집이 의도적이니...아니니는....
    말그대로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은...........
    모든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할수있는 진리란 과연 없는가?
    과거 사람들은 그걸 수학에서 찿았나 본데....
    하여간에 그런걸 찿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건 따지고 보면은 서양에서는 신의 존재유무에 연결이 되고....
    동양에서는 서열에대한 인정여부라고 봅니다.
    어찌되었던 진중권은 빛나는 우리나라의 비평가입니다.
    그의 서열 무너뜨리기는 인정해 줘야지요.
    모든 악에대한 철저한 응징입니다.
    여기서의 악은 물론 우상이고....
    거기에 줄서는 군상입니다.
    이것이 왜곡이고 편집이란 뜻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ONG
    작성일
    04.04.03 02:15
    No. 7

    진중권이 빛나는 비평가라는 말에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그가 가치의 경중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세상 일을 판단함에 있어서는 가치의 경중이라는 자신만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당연합니다. 글이란 그 잣대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지요. 한데 진중권은 비난을 마구 쏟아내고 있으니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의 잣대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메두사
    작성일
    04.04.03 02:17
    No. 8

    마루한님
    근래 강호정담을 보고서 늘 중심을 잡고자 하시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중심이 어디일까요?
    물론 개인적인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마루한님의 시각은 말 그대로 기계적인 중립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이소오를 탈 때 그 기준이 정 가운데 있어도 양끝에 타는 사람들의 몸무게에 의해 한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그걸 수평으로 맞추기 위해선 어재야 할까요? 중심을 옮겨야지요.
    권투시합에서 발로 차지 않으면 공정한 게임인가요?
    헤비급과 플라이급을 맞세워 놓고 반칙이 없었으니 공정한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겁니다.

    남사장의 법과 윤리를 어긴 것과 대통령 부인의 학력이 짧은 것이 같은 무게로 취급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눈에는 아무리 봐도 학력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저열한 짓과 그 맥락을 조금 더 강조하는 편집이 같은 무게로 보이지 않는군요.
    그렇게 말로 상처입히는 것을 걱정하는 송씨가 유시민을 들어 정신병자라고, 지성이 있어서 놈이라는 소리는 안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저의가 결코 이미 죽어서 말할 수 없는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이라고 말하기는 힘들겠지요.

    마루한님 스스로의 손을 살펴 보세요.
    엠비씨에 들이댄 자가 송씨를 쟀던 그 자가 맞나요? 아무래도 다른자 같습니다만..

    뱀발: 진중권씨의 글의 약점은 늘 당략적이라는 거죠. 그것도 심하게 배타적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현현지
    작성일
    04.04.03 02:20
    No. 9

    레밍 무적님.
    님의 의도가 님의 사전 검열에 걸려든 글은
    다른사람이 봐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진중권씨의 글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글내용중 받아들일만하고 참고할 만한 글들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다른 수준이하의 들글보다는 훨씬 나은듯한데...

    님은 이미 진중권씨에대해서 아주 안좋은 평가를
    내렸는지는 몰라도..
    그렇다고해서 다른사람에게
    그럴 평가를 내릴 기회조차 박탈시킬려고한다면
    지나친 오만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일
    04.04.03 02:25
    No. 10

    아..광안마님..제말을오해하셔다니 일단 사과를.ㅡ.ㅡ;

    제 사전검열이라기 보다는 네티즌이라고 지칭하는게 옳죠..

    저도 진보누리라는곳에 진중권이라는 사람일 글을 올리고 있고..

    그정도 밖에 몰랐습니다.ㅡ.ㅡ;

    서핑하다가 조갑제 진중권이라는 사람이 이슈가 되는걸 보고 내용을

    보다보니 알게됐다는 거죠..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기회조차 박탈하는게 아니라

    기회를 주려는 것이죠..-_-;읽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썼던글들을 비교하여 올린다는 뜻인데..그것이 어째서 기회박탈인지..^^a

    여태껏 해왔던 일들을 덮어두고 그중에 한가지가 낳다고 해서 그것을 그사람전체적인 것으로

    파악하는것이 오히려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그렇지 않나요?

    전 이해가 안가네요..암턴 오해하셨다니 사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현현지
    작성일
    04.04.03 02:55
    No. 11

    레밍무적님
    그런데 님의 댓글을 읽어보면...
    님이 퍼온글들 다 읽어보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진중권씨 글을 여기로 퍼오면 안되는 것이란걸
    깨닳게되고 그걸 깨닳지 못하면 정신 못차린 사람 취급 당할거
    같아서 왠지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결국 님이 진중권씨의 글들을 퍼온것을 읽으면
    저는 진중권씨의 글을 다른곳이 퍼가면 안되겠죠.
    님에게 있어 정신못차린 사람이 안되기 위해서는 말이죠.
    그런면에서 사전검열 이야기를 한거구요.

    님이 진중권씨 글들은 읽어보고 이런 저런 판단을 했듯이
    다른 분들도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이구요.
    마루한님이 진중권씨 글을 옮겨온것도 마찬가지로
    고무림사람들의 하나의 판단자료로서 가져온걸로 생각됩니다.
    진정 고무림 가족들을 존중한다면...
    진중권씨의 글을 퍼온 행위를 문제 삼을게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해 댓글이 올라야 할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동자배불
    작성일
    04.04.03 03:13
    No. 12

    전 진중권씨가 싫습니다. 그냥 싫어요..ㅎㅎ~~~
    ---------------------------------------------------------------
    ->MBC의 신강균 프로그램, 저 딱 한 번 봤습니다. 제가 남보다 좀 예민해서 그런지, 처음 보는 순간부터,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 전에 그 프로를 봤다면, 아마 진작에 비판을 했을 겁니다. 그 프로를 내가 못 본 것이 내게 다행일까요? 아니면 불행일까요?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나 노골적으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고 있었고, 심지어 '동원'의 의지까지 엿보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저는 어떤 '위협'을 느꼈습니다. 제가 독일에 있을 때 우연히 조갑제 글을 처음 접하고 느꼈던 것과 같은 종류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

    진중권의 논설, 저 딱 한 번 봤습니다. 제가 남보다 좀 예민해서 그런지, 처음 보는 순간부터,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 전에 그의 논설들을 봤다면, 아마 진작에 비판을 했을 겁니다. 그 논설들을 내가 못 본 것이 내게 다행일까요? 아니면 불행일까요? 논설 자체가 너무나 노골적으로 논리적 비약을 드러내고 있었고, 심지어 '오만'의 의지까지 엿보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저는 어떤 '위협'을 느꼈습니다. 제가 전에 우연히 무정부 주의자의 글을 처음 접하고 느꼈던 것과 같은 종류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메두사
    작성일
    04.04.03 03:25
    No. 13

    동자배불님
    진중권이 이문열을 공박했던 방법인데요.ㅎㅎ
    그런데 진중권과 무정부주의를 갖다 댄 것은 너무 약한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동자배불
    작성일
    04.04.03 03:33
    No. 14

    약한가요..ㅡㅡㅋ...
    진중권씨를 싫어는 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 끊임없는 권위에의 도전의식이랄까..
    흠..혼자 생각이니까..태클은 반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3월토끼
    작성일
    04.04.03 04:24
    No. 15

    내가 진중권을 싫어하는 이유.
    이 사람은 자신의 주장도 신념도 없습니다. 자기는 진보도 가차없이 비판하는 그런 진짜 진보라는 근거없는 우월감, 자만심 밖에 안보이네요. 내가 그렇게 보는 이유는 그 사람의 글에 해결책은 하나도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해결책이랍시고 하는 소리는 전부 이상도 아닌 몽상에 불과한 얘기고...
    비판은 누가 못합니까. 꼬투리 잡기 시작하면 안걸리는 주장이 하나라도 있을거 같습니까. 이 양반은 비판을 위한 비판만이 자신의 존재의미일 뿐입니다. 진중권의 글을 읽다보면 대중은 무지하고 자신만이 깨어있는 선각자다라고 자랑하는 듯한 찝찝한 기분을 떨치기 힘듭니다.
    진중권을 무협세계로 차원이동해서 원하는 무공을 익히게 해주겠다고 하면 열양신공은 양강에 치우치고 현음신공은 음유에 치우치고. 태극이나 무극신공은 너무 난해해서 평생을 바쳐도 3성도 익히기 힘들다...기타등등...... 평생 비급만 뒤지다가 늙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4.04.03 05:47
    No. 16

    세상을 무섭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4.04.03 07:15
    No. 17

    이런거 보면서 퍼오는 사람도 이해할수 없고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사실과 거짓을 구별 못하시는지요. 정말 이런글보고 사람들이 이런글 읽게 될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4.03 11:53
    No. 18

    손만기씨가 다구리맞으니 의협심?이 생겼나보죠

    2) 옹호는 좋은 것이고, 비판은 나쁜 것이다. -> 두 가지 경우 전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될 수 있다. 좋은 것, 나쁜 것이라는 전제 자체가 대상에 따라 다르다. (주관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연쇄살인범을 동정에 의해 감춰 주어 경찰을 피하게 해주어서 수 없는 살인을 더 저지르게(어쩌면 그 자신도 살해될지도 모른다.) 하는 것은 옹호라 해도 옳은 것이 아니다. 물론 죄 없는 자에 대한 무조건 적인 비판은 당연히 나쁜 것이다. 그러나 정당한 과정과 합당한 이유를 지닌 비판은 결코 악이 아니며, 그것을 일컬어 "정의"라고 부를 수 있다. 정의의 탈을 쓴 악덕도 많으며, 동정심이나 옹호의 탈을 쓴 죄 가리기나 뭉개기도 많이 눈에 띈다. 이 자체는 좀 더 세밀히, 눈을 크게 뜨고 구분할 일이다.

    물론 사람이라면 동정심도 가져야 하고, 옹호도 할 수 있으나 무분별한 동정이나 옹호 때문에 정의가 악덕으로 규탄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 행동은 무분별한 비난과 똑같은 책임을 져야 한다. 무분별한 옹호나 무분별한 비난은 똑같다 볼 수 있다. 옹호나 비판이나 같은 선상에 있다. 만약 비판의 자격을 묻는다면, 옹호의 자격도 물어야 한다.

    별도의 항으로 분류하려다 말았는데, 여기서 파생되는 가장 웃기는 경우가 "타당한 근거도 없이 무조건 옹호하는" 형태이다. 이는 싸구려 무협 혹은 폭력만화나 영화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이런 대사, 장면 많지 않은가?

    "아니! 비겁하게 한 사람에게 세 명이 동시에 달려들다니! 나는 그런 불의를 보고 참아 넘길 수 없다! 내게 덤벼라!" 식이다.

    뭐 그게 멋있다고는 해두자. 그러나 그런 논리를 무작정 인터넷이나 통신의 논리에 적용한다면, 참으로 미안한 말이지만, 그런 생각을 한다면 당신은 눈 뜬 장님이며, 범죄자이다. 보통 통신상의 비판을 보자. 그 중 일대일이 아닌 것이 있는가? 잘 생각해 보라. 한 사람의 글에 대해 100개의 비판 리플이 붙었다고 보자. 당신같은 눈뜬 소경은 그것을 "100명이 한 명에게 덤비다니!"라고 생각하여 싸구려 모조품 정의감을 불태우며 뛰어들지도 모르겠다. 가끔, 아주 가끔 그것이 장님 소 뒷걸음에 쥐 밟는 식으로 맞을 때도 없다고는 못하겠다. 그러나 바보짓이라 할 수밖에 없다.

    리플을 붙이거나 비난 글을 올리는 것은 엄연히 1대 1의 작용이다. 글을 올리는 상황에서는 글을 올리는 사람과, 그 글을 보는 당사자 밖에 없다. (물론 리플 내에서 붙은 격전은 당사자에게 행해진 것이 아닐지도 모르나, 그것 역시 1대 1이다.) 한 명의 글에 100개의 비판 글이 붙었다는 이유는 한 명을 백 명이 동시에 달려들어 때려눕히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사람이 백 명을 하나씩 상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채팅방에서 백 명이 한 명을 몰아붙여 말도 못하게 만든다면 당연히 뛰어들어 마땅할지도 모르지만(사실 뒤에 설명하겠지만 그것도 잘못이다), 글에 시간 순으로 리플이 줄줄이 달렸다고 분노하는 사람의 머리구조는 어떻게 되어 먹었는지 궁금하다. 설령 그것에 부당성을 느끼더라도, 일단은 다시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

    "이 사람이 정말 100명에게 집단 따돌림이라도 당하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 잘못이 많아서 100명에게 욕을 먹을 만한 사람인가?"

    우선 이 과정을 스스로 판별하고 뛰어들려고 해도 뛰어 들어야 한다. 보통 무협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위와 같은 멋진 말을 한고 보통은 선량한,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해준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 의당 옳다는 꼭두각시적 세뇌를 은연중 당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반대의 경우를 무협지적으로 생각해보자.

    주인공이 구파일방의 장문인들을 모아 도저히 당할 수 없는 악의 원흉 마교 교주를 전 무림을 희생시켜가며 간신히 포위했는데, 뜬금없는 미친[놈]들이 "아니, 열한명(구파일방 장문인 10명, 주인공 1명)이 한 사람을 동시에 공격하다니! 나는 그런 불의를 보고 참아 넘길 수 없다! 내게 덤벼라!" 하고 우르르 달려들어서 끼리끼리 싸움이 붙느라 그 사람들과 주인공, 구파일방 장문인만 죽도록 싸우다가 다 죽고 마교 교주는 웃으며 달아났다. 이게 옳은 일인가? 웃기는 해프닝이다. 뛰어든 사람들이 정의의 사도였나? 미친[놈]들 아닌가?

    무협지를 모른다면 일반 형사드라마를 생각해보자.

    평생을 목표로 한 범인을 찾기위해 세 형사가 10년을 헤매지만 범인은 잘도 피해다닌다. 어느날 10년동안 매일매일 사복차림으로 잠복한 끝에 범인을 잡아 격투가 벌어졌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사람들이 아주 정의롭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거 왜 이래? 멀쩡한 세 사람이 한 사람에게 덤비다니! 죽어라 퍽퍽!"

    결국 세 형사는 떡이 되게 혼나고, 범인은 다시 자취를 감추어서 영원히 찾을 수 없었다.

    멀쩡한 상황이 코미디가 되어 버렸다. 뭐 그냥 대강 든 예이고 비유이니 그 예의 논리구성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말기 바란다. 이런 예를 든 것은,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해 정의의 주인공이 된다고 무조건 착각하지 말고 정황과 사정을 잘 살피면서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도 버젓이 나타나는 인간군상이 있다. "나는 비록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렇게 한 사람을 공격하는 꼴은 도저히 못봐주겠네요!" 라면서 스스로의 부자격성, 비논리성, 쌍무식성을 있는대로 드러내면서도 스스로 정의의 화신이라도 되는 양 끼어든다. 차라리 혀를 물고 죽어버려라. 차라리 친인척이나 이해당사자라면 그래도 봐주겠다. 친분이나 하다못해 작은 인간관계라도 있었다면 그래도 이해는 간다.

    허나 아무 것도 모르는데 무엇을 평가하려고 하는가? 일단 그 대상이 옳고 그르고는 알아야 할 것 아닌가? 자기가 무슨 전투의 화신, 혼돈의 화신이라고 나대면서도 끝끝내 잘난 척하는 미친 족속이 많고, 그런 족속을 이용하여 항상 빠져나가는 악당들이 더 많다는 사실에 명심하자. 이 글을 한 번이라도 보았다면, 앞으로 그런 "자칭 무림고수의 오류"는 범하지 말자.

    물론 무분별한 옹호와 마찬가지로 무분별한 비판도 똑같은 악덕이나 그것은 이미 대부분 악덕으로 알고 있으니 굳이 예를 들지는 않겠다. 단 한가지, 일단 무분별하더라도 옹호부터 해놓고 볼 때가 있는데, 그것은 한 사람의 생명(진짜 생명)이 달렸을 때뿐이다. 그 외의 통신 논의에서 사람이 죽는 일이 없고, 대부분 잘잘못을 가리는 일인 이상, 그런 무분별은 범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혹자는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른다. 비판이나 옹호의 자격은 없다고 해놓고 왜 끼어드는 것에 자제를 가하려 그러느냐? 그에 미리 답해본다. 비판이나 옹호의 대상 자격논의가 아니라 제대로 된 논의에 참가하는 자세인가 묻는 것이다. 뭐 자기가 알아서 자기 망신 당하겠다는데 누가 뭐라겠는가?

    한 번 양자의 의견이나 입장을 찾아보지도 않으면서 잘났다는 듯 끼어 드는 지식인들이 있다면 그들이야말로 가짜 지식인이며, 자기가 자기 무덤을 판 것이다. 끼어 들어라. 자격은 있으니까. 허나 처절히 매도되고 비웃음 사는 것도 자기 일이니 알아서 하라고 할 일이다.

    '모르면 나서지 말라'는 말은 모른다고 나설 자격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모르면 나서도 망신을 당한다는 뜻이다. 옛적부터 '말조심하라'고 가르치지 않았는가?

    물론 이것은 무분별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말이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정말 못된 놈이네...' 이것 역시 헛소리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정말 못된 놈이란건 어떻게 아는가? 모두가 조금 더 말조심 할 일이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절대삼검
    작성일
    04.04.03 13:52
    No. 19

    님이 정말 순수한 마음에서 "중심을 지키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자"라고 주장하시는 거라면 십분 공감하겠습니다.
    물론 기계적인 중립을 주장하신다면 반대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처럼 사실은 심하게 편향되어 있지만 겉으로만 중립을 표방하자는 거라면 그것도 반대입니다.
    님이 주장하시는 바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가치의 경중이 다르고, 가치의 잣대가 다르니 쏟아지는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인 후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대로 행하면 되겠지요. 님의 가치관과 신념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대로 행하십시오...

    PS)그런데 지난번에는 '노사모가 선봉에 서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라고 외치시더니 이번에는 우리모두를 '노빠여러분'으로 몰고 가시는군요...님의 주장중에 귀담아 들을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로 인해 괜한 반감을 초래하시는 군요,,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순기능과 역기능중 역기능만 너무 강조를 하시는군요,,저는 인터넷의 순기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만...가치관의 차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펄서
    작성일
    04.04.03 14:06
    No. 20

    고무림에서는 정치관련말을 안하려고 합니다.
    가끔 가다가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이유가 뭐죠
    잠잠해지면 그러고.................
    다들 자기 기준이 있는 만큼 그만하죠.
    마루한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랑가
    작성일
    04.04.03 14:56
    No. 21

    오늘이나 내일쯤 엠비씨에서 문제가 된 송씨의 발언 내용을 편집없이 5분 몇초간 방송 한답니다...
    그걸 보면 씨비에스 기자가 오버한건지, 진짜 편집의 미학인지가 드러나겠죠..
    진중권이든 조갑제든 머리에 약간 든거만 가지고 나불대는 인간들 저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합니다.
    우리 금강 문주님처럼 뜸직한 맛이 있어야 인격도 보이고 품위도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하
    저는 한때 방송위원회라는 곳을 직장이라고 다니던 사람입니다. 엠비씨가 아무 생각없이 내용이 뒤바뀔 정도의 편집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구요.또 법적으로도 그건 몰매맞을 짓입니다.
    씨비에스 기자의 한마디가 국내 굴지의 방송 뉴스보다 무게를 더 갖는다면 좀 문제가 되겠죠. 진중권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 솔직히 관심 없지만 하도 여러 군데서 말이 많은 사람이라 한번 두서 없는 글 적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820 ㅋ ㅏ ㅋ ㅏ 오늘 둔저님 만났습죠^^ ㅎㅎ 그래서? +21 용마 04.04.03 543
20819 아이콘 만들수인는 님을 찼습니다. +4 Lv.56 치우천왕 04.04.03 250
20818 허억!!! 압...수? 안 돼....ㅠ_ㅠ +9 Lv.14 취검取劒 04.04.03 304
20817 용대운님의 태극문 강추 +6 Lv.44 風객 04.04.03 353
20816 틱낫한의 마음훈련 +3 Lv.40 절대삼검 04.04.03 217
20815 요즘 읽고 있는 너무도 두꺼운(무협소설이 아님) 소설..... +8 Lv.1 袖手客記 04.04.03 436
20814 더이상 정치관련 글을 자제해주시기를...... +4 Lv.79 남양군 04.04.03 349
20813 어느새 7천점이.. ^^ +11 Lv.1 illusion 04.04.03 248
20812 어머니의 손가락 +2 미소창고㉿ 04.04.03 235
20811 다~들 뭐하나? (피순양 동영상을 보고) Lv.34 삿갓선생 04.04.03 364
20810 [플레시]물고기 먹기... +10 Lv.52 군림동네 04.04.03 543
20809 정담이 아닌 악담은 자중해 주시길 ! +4 Lv.79 남양군 04.04.03 354
20808 정식 선거기간에 들어가면... 정치 이야기는 금하게 되어... +3 Personacon 금강 04.04.03 534
20807 조갑제씨의 글이 매력적인 이유... +3 Lv.1 아담곰 04.04.03 475
20806 고문기술자 이근안 +3 Lv.7 서풍랑 04.04.03 452
» 하나만 펌하고 자러 갑니다. 읽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진... +21 Lv.1 마루한 04.04.03 662
20804 송만기씨의 발언에 대한 다른 내용 +2 Lv.92 삼두표 04.04.03 475
20803 저두 "사실은.." 오늘꺼 보고나서.. +22 Lv.1 동자배불 04.04.03 549
20802 끄아아아 무상검 +2 Lv.44 風객 04.04.03 251
20801 스타크래프트 하시는 분요... +5 Lv.1 풍운령 04.04.03 282
20800 둔저님 미안해여 가림토검사 04.04.03 235
20799 사실은 오늘 꺼 보고 나니~~ Lv.1 바보새 04.04.03 240
20798 둔저님 꼭 보세여.. 가림토검사 04.04.03 221
20797 사실은 보면서 많이 놀라는군요 +4 Lv.1 먹보 04.04.02 356
20796 동감합니다. 어쩌면 선생님들은 점차 설 곳을 잃어가고 ... +11 가영이 04.04.02 308
20795 번역기의 횡포! 일본어, 영어에 이어서 이제는 중국어까지! Lv.12 소매치기 04.04.02 323
20794 지존론5권 출간 일정!!!빵빵빵 +3 Lv.14 흑상인 04.04.02 248
20793 가입했떠요~~~ +1 MISS 04.04.02 127
20792 이 문자메시지 해석좀.... +10 Lv.1 애국청년 04.04.02 347
20791 같잖은 선생보다는 같잖은 학생이 훨씬 많죠. +9 과테말라 04.04.02 34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