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천글 보면서 느끼는건데 개취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개판 같습니다.
10화도 안나온 글을 추천하고, 뭐라고 주저리 주저리 써놨는데
읽어 보기도 싫더군요. 7화 꼴랑 읽고 무었을 느끼라는 겁니까?
당신의 풍부한 상상력이요?
그런 추천이 작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수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추천보고 가서 글을 읽은 독자들은 가졋던 흥미가
금새 식게 될 것입니다.
7화도 안되는 내용으로 독자들이 감명을 깊게
받고 선작하고 막 그럴거 같아요?
오히려 빠르게 흥미를 읽고 본격적으로 재미있어 질려고 하는
20~40화 쯔음에 추천이 올라와도 “아~ 저거 그때 그거 아니야?”
별거 없던데 하고 그냥 넘기게 되어버리지 않을까요?
사람이건 동물이건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첫인상을 한번 버려 놓으면
회복시키기엔 몇배의 힘이 들어갑니다. 진정으로 작가를 생각하신다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재미있는 구간이다 싶은 구간에 추천을 하시는건 어떨까요?
의도야 뭐 좋으실수도 있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추천을 쓰는것은
제가 보기엔 추천이라기 보단 오히려 작가를 사장시키려고 하는
악의적인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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