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길거리에 나돌아다니는 개와 고양이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귀엽다고 길렀다가 내버리는 것들이죠. 가끔 차를 몰고 가다보면 차에 치여 죽은 개와 고양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개를 식용으로 삼는다는 논쟁이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각기 일리가 있으니 뚜렷한 해결은 없겠죠.이것은 몇년이 지나도 해결될 수 없는 일입니다. 말그대로 제도화하기는 난해한 일입니다.
그러나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개와 고양이는 논쟁이 있다는 것을 들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야생화된 개떼의 습격으로 사람이 다치고, 풀어놓은 대형견에 애가 물려 죽고, 고양이가 쓰레기를 뒤지며, 그로인한 악취와 해충이 넘쳐납니다. 이건 충분히 제도화할 수 있어요.
유기견은 어떻습니까? 얼마전 성남시장이던가요. 유기견키울려다가 사람을 덮친 사건이 있었죠. 이 유기견이 만마리라던가 십만마리라던가 겁나 많아요. 너무 많아서 수용할 공간조차 부족해서 네모난 철장에 가둬놓고 박스쌓듯이 쌓아도 공간이 없어서 다 넣을 수가 없습니다.
이걸 어쩔거냔 말이죠. 동물단체가 한다는 말이 '짐승의 안락사는 안된다.' 하고, 키운다는 사람중엔 동물 버리는 사람들은 계속 버리고요. 뭐 어떻게 할 수가 없고, 수용하기도 포화상태이죠.
식용개보다 유기견은 훨씬 많습니다. 개의 수명보다 태어나는 개와 그것을 키우다가 버리는 일부때문에 유기견은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견문화가 자리잡았다면, 개를 식용으로 먹느냐, 동물학대다 보다, 먼저 이것이 해결되고 그 다음에 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반드시 제도화가 필요한 일입니다. 사람이 해를 입을 수 있고요, 방역에 대한 문제도 있고, 쓰레기를 뜯어먹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죠. 그 해악은 식용개냐 아니냐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적어도 개를 먹느냐 먹지 않느냐보단 이런게 완비가 된 뒤에 따져야 하는 것이 먼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진돗개를 식용이라니, 별 사람들이 다있네요.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천연기념물로 고이 키우자고 해놓은 나라에서 그걸 식용으로 왜 쳐먹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것은 '개를 식용으로 먹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를 상징하는 것을 개인이 이해를 내세워서 마음대로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이냐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음 대체 다들 무슨 소리 하시는 것인지?
혈통있는 진돗개는 진도에서 반출 금지 입니다.
소위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진돗개는 잡견입니다.
처음엔 진돗개였을 수 있지만[외형도 진돗개 형상이고] 이미 피를 잡견과 한번 섞은 잡견이란 소리죠. 혈통 없는 진돗개는 잡견 취급이고, 보호대상이 안 됩니다.
무슨 귀족도 아니고, 혈통서 이라니. 참.
그네들이 생명존중 생명보호 여러 구호를 갖다 붙이면서 혈통의 위 아래를 따지는 걸 보면 그닥 와 닿지 않습니다.
물론 일부는 안 그런 사람도 있겠죠. 근데 그게 소수일뿐.
그리고 유기견을 버리는 사람들이 한때는 애완견 보호에 목청 놓고 울부짖던 사람들이란것.
이런 이중성 잦대로 어떻게 설득을 하려는 건지요.
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니, 토종견을 제외한 대부분의 애완견들은 전부 유전자 결합에 의해 나온 종들입니다.
일부러 섞고 섞고 섞어서 사람들이 보기에 재미있거나 예쁜 종이 나오도록 일부러 교배를 계속 한것입니다.
그리고 기어이 유전자 조작에 의해서 컵푸들 같은 종도 만들어 냈죠.
그렇게 만들어낸 개들은 혈통서라는 웃긴 낙인을 만들어서 판매 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만들어진 개들의 숫자는 한계가 있다보니, 근친교배로 혈통이 이어져 내려가죠.
그럼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왜 사람들은 혈통을 중시 할까?
큰 이유 없습니다. 가격 이에요.
반려견이라고 해놓고 상품으로서 가치도 따지는 겁니다.
만일 개들을 정말 사랑 한다면 순혈교배만 강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면 그건가요?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 끼리 결혼해야 한다. 즉 단일 민족이다! 뭐 이런 논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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