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구멍님의 글을 읽고 역시 자식 키우는 사람으로서 숙연해집니다.
저 역시 어린시절부터 운이 없었는지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상으로 대할만한 선생님도 거의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문제아는 아닙니다.
국민학교때부터 고교졸업때까지 제가 전교 1등을 못한건 중학교1,2학년때 몇번 있었고 예의 바르고 효자라고 소문이 났었습니다.(일단 얼굴에 금칠인가벼요.)
이제 세상사 왠만한 일엔 흔들리지 않을만하건만 성장기에 받은 그 혹독한 린치와 언어 폭력에 따른 모멸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더우기 너무나 가난했기애 금전적인 이유만으로 그런 가혹함을 선생이라는 사람들에게 받았으니........
제가 아래 댓글에서 조금 흥분한듯하여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어떤 집단군이던 성숙되지 못한 인간이 있게 마련이고 그들의 행태가 두드러지기에 그 집단 전체가 싸잡아 욕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두드러지지 않게 묵묵히 사도의 길을 가는 선생님들께 따뜻한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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