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나라의 기상예보가 잘 안맞는 이유입니다.
위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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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기 예보를 보다 보면 우리나라 기상청은 외국의 기상청 보다 더 많이 틀린 다고 느끼게 될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우리나라 기상청이 너무 허접해서 그런 것일 까요? 아님 외국의 기상청이 너무 뛰어난 첨단 장비를 가지고 있어서?
사실, 우리나라 기상청이 계속 틀리는 이유는, 우리나라 지형이 가지고 있는 너무나도 많은 변수 때문이랍니다. 예를 들어, 넓은 평야가 있는 미국의 경우, 날씨에 간섭을 할 수있는 변수들이 없기 때문에 일기 예보의 적중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 산간 지방이 많다보니, 이 산간 지방에 의해서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생겨나고, 이 때문에 적중률을 낮은 것 입니다. 또 한가지, 미국이나 중국같이 국토가 넓은 나라는 지역을 나누는 범위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넓습니다. 한 개 주나 성이 우리나라보다 넓은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단순한 지형이 한 몫 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중국의 경우에는 일기예보시 자료를 구분해서 입력하는 격자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넓은 편에 속합니다. 우리나라는 반대로 나라는 좁은데 지형은 복잡하고, 지역도 좁고... 이러다 보니 상당히 세밀한 격자를 쓰고 있는 상황이고요. 갑자기 기상청 직원들이 갈려들어가는 소리가 들리죠? 덕분에 이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예보 적중율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선진국 평균 적중률이 87%고, 우리나라가 85%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이 이상한 것은 정말로 이상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분 탓+너무나도 많은 변수 때문이라는 거죠!
그러니깐, 기상청 욕하지 맙시다.
실제로 적중률을 보면 강수 사실 자체는 이제는 상당히 잘 맞추는 편입니다. 다만 정확히 오는 시간대까지 맞추는 경우는 오차가 심하게 느껴지는데, 사실 거기까지 다 맞출 정도면 기상학의 신이라 불러도 될 정도일 것입니다. 다만 태풍 진로 예측은 미군이나 일본 기상청과 비교하면 약간 뒤쳐지는 느낌이 있기도 하며, 실제로 예보시 그쪽에서 어떻게 발표를 했는지 눈치를 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를 비난할 것이 아닌 것은, 그쪽도 서로 눈치를 보거든요. 눈치라고 썼지만, 각자 자료를 가지고 서로 교차검증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짜로 눈치를 보는 것은 발표 시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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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무엇을 까야 할까요?
우리가 만족할만큼의 정확도있는 예측을 위해서는 매 30Cm마다 기상관측소가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계산해낼 무지막지한 슈퍼컴퓨터는 덤이고요. 우리가 까야할 대상은 카오스적으로 만들어진 세계 그 자체나 혹은 종교가 있으시다면 그모냥으로 만들어놓은 신을 까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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