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순사라고 모두 친일파라고 규정하기 힘들다... 그럼 "친일" 이라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싶습니다... 적극적으로 한국민의 이익보다 일본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 것... 정도면 동의하실런지요...
만일 동의하신다면 일제시대 "순사"란게 당시 한국민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전혀 모르신다는 말로 들립니다... 당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겁줄 때 가장 무서운 존재가 바로 순사였습니다... "순사잡아가"는 "호랑이 온다"보다 더 무서운 말이었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어른들이 농담삼아 하시던 말씀을 자주 듣고 자랐으니요...
프랑스를 예로 들죠... 혹시라도 나치점령하 파리에서 경찰을 햇는데 종전후에 반민족행위로 안걸릴 수도 있었을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아주 무거운 중형을 받았겠죠... 그 아들이 자라서 프랑스 국회의장이 된다... 가능했을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세계2차 대전 종전 후, 민족 반역자를 처벌하지 않은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다. 중국에서는 일제에 협력한 민족 반역자를 ‘한간(漢奸)’이라 하여 모조리 처벌했다. 프랑스도 나치 협력자를 매우 가혹하게 처벌했다. 프랑스는 민족반역자에 대한 공소시효를 없애가며 독일치하 겨우 4년 동안 독일에 부역자를 사형에 처했는데 공식적으로 발표한 숫자만 1만1200명이고 비공식적으로는 12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는 일제치하에 있었던 기간이 길었던 문제점이 있었다지만 정말 처벌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제 시대에 순사를 했던 사람이 친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 잡지에서 일제말기에 군수를 하면서 죽창으로 군민들을 위협해서 강제로 공출을 했던 분이 언론을 통해 군민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관료의 신분에서도 친일을 피하기가 어려웠는데 순사가 친을을 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과오를 인정하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데 노력을 기울어도 부족할텐데, 박관용 의장의 행보는 정말 제가 보기에는 한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이것은 참 민감한사안입니다.
함부로 이야기할 내용이 아니구요.
이러한말을 한 김희선의원도 잘못했다고 했지요.
함부로 이런것을 퍼트리는것은 좋지못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일로 타의적으로 박관용의원에게 나쁜영향을미칠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박관용의원이 공식적인 대응이 있을때까지는 기다려야 되지않겠습니까?
최소한이라도 말이죠....
(참고로 김희선의원의 주장에 박관용의장이 반박을 했다네요)
그리고 잡지사와 인터뷰 한것이 있는데 참고하시길....부친에 관해 인터뷰내용이 실려있습니다.
김희선의원도 적절한시기가 아닌때에 이런한 발언으로 문제를 삼는것은 보기에 좋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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