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예 좋은 말씀입니다.
극단적인 대립은 없어야 한다는 님의 말씀엔 공감합니다만,
이런 의견이 토론에 대한 혐오를 가진 누군가의 자위논리로
확대해석될까 두렵습니다.
초딩들의 예, 극단적입니다. 그건 정말 나쁜일이겠죠.
하지만,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각자의 관
점과 논거로 서로의 논리를 설득하고, 광고하는 것이 토론
이 아닙니까?
철혈무정님도 말씀하셨듯이, 민주주의가 폭력적인 절대선
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관점과 이유를 설파하지 못할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민주주의에 반대한다고 해서 IP끊어버릴 일도 없고
요즘 그런일로 잡혀가지 않습니다. 이런 자유부터가 피땀
으로 엮인 것이고 그 바탕엔 옳고 그름, 관점의 차이에 대한
치열한 토론과 반론의 의지가 있었습니다.
게시판에서 옳고그름의 시비가림이 있는 문제에 대해 아무런
공격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 때 따져야할 것은 '공격'이 아니라 최소한의 예의와 논거와
논리일 것입니다.
님의 글이 토론문화에 대한 성찰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랍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정치는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 사회와 늘 즐거웠던 정담의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는 것 같아서
그냥 제 생각을 말해보았을 뿐입니다...
저는 탄핵에 관해서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그것은 저의 생각일뿐입니다..
누군가에게 강요할 마음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 역시 자신만의 정의에 기준을 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자각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일 뿐입니다.
자신의 정의를 믿고 소신껏 펼치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남의 정의도 존중할 줄 아는 자세야 말로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혼수객님의 우려대로 저의 글을 정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분들 없으시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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