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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Lv.11 접여
    작성일
    04.03.12 21:51
    No. 1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창조주
    작성일
    04.03.12 22:00
    No. 2

    으음.........동정표까지는 생각을 했지만.......그쪽까지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네요. 대단하신 시야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독자™
    작성일
    04.03.12 22:01
    No. 3

    가장 설득력있는 분석 같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이 꼴이니 정말 답답하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마거사
    작성일
    04.03.12 22:06
    No. 4

    상당한 부분 공감이 가는군요.

    그러나,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기각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쓰신 글 같습니다..

    그러다 혹,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승인하게 되면? -_-;;;

    평화적으로 시위하는 방법도 옳고, 헌법재판소에 빠른 판결을 촉구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기에다가, 현 대통령 탄핵이 부당하다는 것도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선,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판결을 내릴지 모르지 않습니까? ..

    시위 하시는 분들도 모두 생각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심표
    작성일
    04.03.12 22:10
    No. 5

    흠....
    대한민국이 정말로 대 ..! 단 .. ! 한 ..! 나라 라는 걸 알았습니다.
    대통령도 탄핵 하고

    열린우리당이 국회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착찹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말이 안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람...
    작성일
    04.03.12 22:19
    No. 6

    탄핵안 결의 투표 자체가 합법적이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래글은 오마이뉴스에서 퍼온 글입니다.

    -----------------------------------------------------------------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경호권을 발동한 박관용 국회의장이 표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애매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탄핵안은 무기명 비밀투표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박 의장은 야당측이 탄핵안 가결선을 확인할 때까지 투표 종결 선언을 지연시켰다는 지적이다.

    오전 11시45분경,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야당 의원들에게 밀려난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원은 책상에 올라가 "공개투표 무효다, 의회 쿠데타를 중단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순간 기자들의 시선은 본회의장 오른편 투표소 옆으로 쏠렸다. 그 곳에서는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투표수 현황을 확인하고 있었다.

    박관용 의장은 "투표를 안하신 분은 빨리 투표를 하라"고 재촉했다. 신 의원은 다시 "확인투표 중단하라, 공개 투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박 의장이 다시 마이크를 잡고 "그럼, 투표를 종결…"이라고 말하자 이재오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급히 두 팔로 'X'자를 만들어 '안된다'는 뜻을 표시했다. 의장은 마이크를 놓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51분경, 이재오 의원이 투표수 현황을 확인하고 밝은 표정으로 박 의장을 향해 손가락으로 큰 원을 그렸다. 그제서야 박 의장은 투표 종결을 선언하고 개표를 시작했다.

    의원들의 명패함과 투표함이 의장석 옆에 마련된 감표대로 옮겨졌다. 그러나 감표 요원이 아닌 야당 의원들이 투표함을 둘러싼 채 투표함이 개봉됐다.

    그러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감표대를 향해 고함과 야유를 보내며 "이게 어느 나라 국회냐, 공개투표 무효다"라고 구호를 외쳤다. 박 의장은 난처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감표요원이 아닌 의원은 물러나라"고 힘없이 말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UIN』귄
    작성일
    04.03.12 22:23
    No. 7

    음..공감이..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사람...
    작성일
    04.03.12 22:49
    No. 8

    헌재가 과연 총선 전에 판결을 내릴 수 있을까요?

    노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따라서 진퇴를 결정하겠다고 이미 공언한 이상에 만약에 총선 결과가 헌재의 결정과 다르다면?
    즉, 헌재에서 탄핵이 합당하다고 결정을 내렸는데 총선에서의 민의가 다르게 나타난다면 그 이후에 벌어질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가 없을 겁니다.
    또한 헌재가 탄핵이 부당하다고 결정을 한다면 그 결정 자체가 총선에 미칠 영향을 헌재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헌재는 아마도 총선 이후에 승자의 손을 들어줄 겁니다.

    과연 거대 야당이 노리는 것은 뭘까요?
    한나라당이 대통령이 하야를 노리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흘러온 정국에서 한나라당은 대선 패배와 불법선거자금으로 검찰수사를 통해서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승산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요?
    사실 16대 국회가 사상 최악의 국회로, 현국회의원의 낙선운동이 벌어지려고 하는 마당에서 17대에서 한나라당이 16대처럼 국회를 좌지우지하진지는 못할 겁니다.
    그래서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지는 않았을까요?

    국면 전환의 카드가 탄핵이었고, 그것은 하루 이틀에 -비록 꼬투리는 얼마전의 노대통령의 기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밝힌 의견이었지만- 계획된 것은 아닐 겁니다.
    그걸 증명하는 것은 노대통령 취임이후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온 거대야당의 대통령 탄핵 협박 - 아래의 어떤 글에서 야당의 탄핵 협박이 일자별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 이지 않을까요?

    시민단체와 일부 국민의 저항? 그건 당연히 염두에 뒀을겁니다.
    하지만 그건 무시해도 좋을 정도라고 판단했겠죠. 그 사람들의 숫자보다는 기존의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보수우익단체의 지지-지지라기 보다는 자신들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남는 장사라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사실 애초에 노대통령에게 투표를 한 사람 중에 1년 동안에 실망한 사람도 많을 겁니다. 저 역시도 그렇지요. 언행으로 봤을 때는 대통령직에 걸맞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역사의 흐름이 노대통령을 필요로 할 거라고 생각했어니까요.

    그러한 심리를 최대한 자극할 겁니다. 정국을 최대한 혼탁하게 끌고가서 국민들을 지치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차라리 어느 한 쪽으로 정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할 겁니다. 그걸 조중동 족벌언론, 비리언론이 최대한 지원해서 국민불안을 가중시키고 안정희구심리를 최대한 자극하겠죠.

    그 속에서 총선을 치루리라고 봅니다.
    중요한 하나가, 총선이 40일도 안남았습니다. 연기 자체가 불법이고-연기도 안 할 것 같지만- 이대로 진행이 된다면 총선에서 정치신인들은 명함을 내밀지도 못합니다.
    이미 국회가 선거법을 늦게 통과시킴으로써 정치신인들은 불평등한 상태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정국 자체가 탄핵정국으로 가버리게 되면 그들이 조명받고 검증받을 기회는 거의 박탈당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총선이 치뤄진다면 기존의 정치인- 아직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름을 들어본 사람, 그래도 힘이 있는 사람이 자기 마을에 이익을 가져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니까요-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대야당이 노린 것이 이것은 아닐까요?

    제 개인의견이었습니다. 오늘 하도 열받아 있다가 퇴근하자마자 촛불집회에 나갔다가 들어와서 글을 남깁니다.
    대구는...가장 먼저 집회가 가장 먼저 끝났더군요...보수도시 대구...
    그럼에도 오늘 집회에서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단체의 회원이 아닌 보통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울려나오는 외침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말한 시나리오를 생각하면서 딴나라당, 천민당은 국민을 바보로 알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대안은 총선입니다. 우리에게 x만도 못한 정치인들을 심판할 수 있는 칼날이 지어질 때 그 때를 놓치지 말고 휘둘러야 합니다.

    절세의 초식을 가지고 있어도 제 때에 쓰지 못하면 암수에도 당하는게 중원입니다. 칼날이 쥐어질 때 잊지말고 씁시다.

    사족 탄핵 결의안 투표의 불법성을 문제 삼아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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