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안정환 선수는 확실히 테크닉면에선 국내 최정상으로 보이더군요.
그래도 수비가 너무 느슨한데다가 유효슈팅수는 많아도 결정력이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마치 호나우두 선수처럼 플레이 하려드는것 같은데..그런 스타일은 확실히 많은 골을 넣어주지 않는다면 감독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이죠. 아직 호나우두 선수나 앙리 선수처럼 골 모서리를 정확히 노리는 테크닉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점이 골결정력이 떨어지는 결과로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그에반해 이천수 선수는 일단 세계적인 스피드란 확실한 무기가 있죠. 선수의 활동반경이 넓다는건 게임전반에 걸쳐 상당히 도움이 되죠. 네델란드의 다비드 선수처럼요. 거기에 좁은공간에선 몰라도 넓은 공간에서 치고 달리는 드리블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거만하고 싸가지 없어보이는 성향도 결국 골마우스에서 대담하게 슛팅을 날리게 하는 장점도 가지게 되죠. 그리고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건 킥력이죠. 정말 낮고 빠르고 휘어지더군요. 전성기때 하석주, 고종수 선수 이상인거 같습니다. 특히 이번 레바논전에서 보여준 프리킥은 정말 세계정상급이었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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