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중학교때 부터 좋아했죠
처음에는 같은 영화부라서 토요일 마다 봤죠
별로 이쁘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매우 눈만 높아서..)
그렀게 몇달 같이 부활동을 하니깐 그애 성격도 마음에들고
아무튼 모든것이 마음에 들었어요(꽁깍지죠.)
그렀게 혼자만 좋아하다가 제 오랜 친구놈도 그걸 알아버렸죠
친구놈이 고백하라고 하는대 용기가 않나더라구요.
싫다고 하면은 쪽팔릴것도 같고 다시 볼때 이상할거같아서요
그래서 몇달을 고민하다가 고백하기로 했죠
근대 말하고 보니깐 별거 아니대요.
그냥 답변만 기달렸죠. 근대 저같이 별거 아닌놈을 받아주더라구요
전 공부도 못했고 잘생겼다고 생각지도 않고 잘논다고도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때 기분은 정말 좋았다고 바께 할말이 없죠
몇달 동안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중3올라가니깐 같은 고등학교를
가고 싶어도 문제가 나오더군요. 저는 공부못하는놈이고
제 여자친구는 공부를 오죽 잘해야죠. 그 차이좀 매꺼 본다고
중3때 진짜 코피나도록 공부했는데 공부가 벼락치기로 되는게
아니데요. 근대 제 여친이 제가 가는 고등학교랑 같은 고등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선생님도 말리던거 같고 부모님한테도 혼났겠죠?
아무튼 그때는 그런 생각 못하고 마냥 좋기만 했죠
그렀게 또 몇달간을 기쁜 날로 보냈어요. 그동안 한번도 않싸웠다면은
거짓말이고 싸울때도 제 여친이 먼저 사과한게 대부분이죠
정말 이해심도 많은데. 근대 제 여자친구가 유학간답니다
네덜란드로요. 자기 엄마가 여기선 않좋대요.
전 도무지 뭐가 않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한국이 싫은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 딱 한번일지라도 한국에서 태어난게 짜증나더라구요.
한국 교육이 그렀게 않좋나요? 욕이랑 눈물만 나옵니다.
네덜란드 가도 전화랑 버디도 있고 화상챗도 되지만
그래도 옆에서 같이 만나는 거랑은 틀릴거라고 생각해요.
한국.한국.한국.한국 이번엔 진짜 한국이 짜증날거 같아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