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은 좋은 겁니다. 독자 분들이 많은 상상을 펼치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좀 더 그 작품에 대해 알고 싶다는 관심 표시기도 합니다. 때문에 준비하지도 않은 설정, 100년 후는 어떻게 되요, 자식은 몇 낳아요, 처첩은 모두 몇 명이에요, 엑스트라들 철 들어요? 등등 답변해드리기 힘들 떄도 있습니닼.
:) 뭐 문피아 댓글창은 보면 발암이더라고요...........
저는 문피아에서는 댓글을 거의 안 합니다만, 타사이트에서는 그냥 스포하죠. 요즘 독자 분들은 태연스레 그걸 요구해요. 어떻게 되냐. 이런 내용인 거 맞느냐. 그런 독자들은 확인하고 읽으시고요.
줄기를 알아도 어차피 작가가 설정해놓은 구성으로 문장을 읽는 것과는 다르니까 저도 굳이 감추지 않습니다. 스포를 통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하는 게 글쟁이 능력이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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