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무림을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보다가 무협논단에 잠시 들렀습니다..
여기 들어올때마다 무협논단의 글을 한편식 보는데 오늘은 표류공주에 대해 금강님께서 써놓은글을 읽어봤지요..ㅋㅋ 제가 그당시 표류공주를 읽을때 느끼는 심정이랑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밑에 댓글을 보니까..좀 속상한 글이 몇개 올라와있더군요..몇분이 금강님께서 표류공주에대해 비평해 놓은글에 대해 별로 맘에 안들었나봅니다..뭐..금강님의 글이 70점정도면 표류공주는 90점정도라는둥..뭐..어쩌고 하는말도 있고..ㅎㅎ
아 이런거 얘기하자는게 아니라..갑자기 금강의 작품을 머릿속에 쫘악 떠올려봤죠..제가 본거만..거의다 보긴했습니다만..그러니깐 갑자기 머릿속에 번뜩 떠올랐단 말입니다..한단어가..
그..금강의 글이 70점이고 표류공주가 90점이다라는 걸 보는순간...뭔가 마음 깊숙한곳에서 거부감이 치솟았나봅니다..암튼.."백화점"이란 단어가 떠오르더군요..-_-;;;
금강님의 작품세계는 백화점과 같다..
백화점에는 질이 좀 안좋은 물건을 파격세일해서 싸게 파는 장소도 있고..아주 고가의 명품코너도 있습니다..서민층에서 상류층까지 골고루 이용할수 있는 장소이지요..
금강의 작품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질이 떨어지는 작품도 있고..명작도 있다..아주 골고루..없는거 없이..지금 신무협의 명작에 비해서도 결코 떨어지는거 같지 않은..그런 작품도 있지요..무협의 세계에서 활동하신지 오래되셨기때문에 작품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없는게 없습니다..ㅋㅋ
가지가지 다 있지요..어떤건 50점짜리도 있고..어떤건 95점짜리도 있습디다..
제가 보기엔....아주 다양한..오랜 세월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본거 같습니다..^^;;갑자기 이것저것 요작품 저작품 떠올리다보니 그런생각이 들더군요..솔직히 별로 진지하게 고민안하고 대충쓴거같은 작품도 있는거 같습니다..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몇마디 끄적거렸습니다..그냥 제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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