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웃음꽃을 피며 고스톱(..)을 치고 있을 화목한 설날.
전 홀로 집안을 지켜야 합니다.
하필 아버지 수술날이 내일인지라..
어머니는 병원에 계시고 저 홀로 남아야 합니다. 크윽.
추석날이면 괜찮지만 하필 설날!
아! 컴퓨터 한대값이 날라간다! 새뱃돈아!
부모님이 절망한 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는지
"무협지를 사주마! 하하!"
"무협지라는 편견을 버려~ 무협소설이에요!"
어쨌든, 무협소설을 사라며 10만원(만원짜리 열장) 도서 상품권을 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고모께서 집에 놀러오셨을 때 저 주라며 꼬박꼬박 주셨던 상품권을 모은 후 지금 주신 것이라는..-_-;;
어쨌든 홀로 팝콘(?)을 먹으며 무슨 영화하는지 신문지나 봐야하는 설날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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