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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12.24 16:24
조회
440

햄스터 두 마리와 가족이 된지도 벌써 몇 개월이 흘렀군요.

그 동안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삽질하다가 다리 부러진 또순이... (제 동생들의 작명 실력은 영..)

아아, 그리고 또순이 등에 올라타서 차마 말로 못할 낯 뜨거운 짓을 한... (여기까지!)

큼큼.. 그리고 지가 두더지인줄 아는 알록이.. (톱밥이 땅인 줄 알고 있음)

으음.. 그렇게 해서 두 마리가 현재까지 잘 생존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런 햄스터들이.. 지금 탈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런 불효막심한 놈들.. 가출(?)하겠다는거냐?

집까지 넓혀주었건만.. (그것도 챗바퀴 있는걸로..)

나아쁜놈들.. ㅠ.ㅠ...

밤마다 탈출을 꿈꾸며 파지지도 않는 유리벽을 파고 있는.. (지네가 무슨 쇼생크 탈출 찍고 있는줄 알고 있음)

이 두 마리의 알록이와 또순이를 고발합니다.

여러분들이 마악 패주세요. 흑흑.. ㅠ.ㅠ...


Comment ' 5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12.24 16:33
    No. 1

    햄스터를 두번죽이는것이라구..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인
    작성일
    03.12.24 16:54
    No. 2

    햄스터는...동족산장을 밥먹듯이하는- 끔찍한 생물이라구요 >ㅁ<
    우렁이와 물고기의 뒤를 이은;;
    에비에비! 햄스터야~ 귀여운 루젼군에게 얼른 떨어지지 못할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화화[畵華]
    작성일
    03.12.24 17:52
    No. 3

    햄스터에 얽힌 잼난 이야기를 해드리지요..

    저희 집에서도 햄스터를 기른적이 있었다죠..
    ...쌍이와 둥이라는 이름의.....(쌍이는 암컷..둥이는 수컷)
    첨에 데려왔을 땐..둘이 비슷했습니다만..
    자라면서 쌍이는 둥이의 두배가 되더군요..-ㅅ-;;

    원래 그런건지..쌍이만 그런건지..

    무척 사납습니다. 손으로 만져주려하면..마구 깨물죠..
    그래서..동생들은 둥이만 귀여워해줬더랫죠..

    그런데..문제는...아무도...쌍이의 질투심이 하늘을 찌른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겁니다.

    대략 둥이를 이뻐해주고...집에 잘 넣어주면...

    어느 순간...귀가 없는 둥이를 볼 수 있었죠..-ㅅ-;;;

    나중에 알게 된건데...
    ...자기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쌍이가 물어뜯은 거였습니다.
    (암컷 햄스터는 대략 무섭다는 걸 그 때 알았습니다)..-ㅅ-;;;

    뭐..대략 둥이는 불쌍한 공처가였더랬죠..ㅠ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쌍이가 새끼를 낳았죠..
    꼬물거리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매일 매일 살펴보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몇마리가 안보이는 겁니다. -ㅅ-;;

    첨엔 그런가 보다..했더랬죠..

    그리고, 그 날....
    톱밥을 갈아주기 위해 집을 뒤집어 엎은 그 날....

    동생들은 기겁을 했슴다....



    톱밥에 숨겨진...조그마한...햄스터의 해골들.....-ㅅ-;;;;;;
    쿨럭..

    ...대략..쌍이가..먹었던 겁니다. -ㅅ-;;
    자주 우리 안을 들여다 본 것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아니면..몸보신을 위해 한 것인지.....;;;;;

    그 뒤로 햄스터는 절대 기르지 않고 있죠..-ㅅ-;;;;

    대략 재미있지 않습니까?
    풉..=ㅅ=)a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2.24 21:54
    No. 4

    으음.. 심각한 이야기들 뿐이군요. ^^;;;;

    행인누님의 염려는 기쁘고요..

    화화님의 야그는 무섭다는.. ㅠ.ㅠ... (대부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죠. ^^)

    실제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자기 새끼를 잡아먹는.. 어미 햄스터...

    아아, 끔찍하여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2.24 22:01
    No. 5

    정말로 잡아 먹어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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