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알기로는 드래곤이 등장할 적에는 한국의 용과 구별이 필요했습니다. 같으면서 달라야 했죠.한국의용은 이무기가 수천년을 수련(?)해서 용이 됩니다. 인간을 보살펴주며, 여의주를 물었죠.
서양용을 모티브로 가져왔을 뿐, 뜯어보면 한국 용입니다. 수천년의 이무기를 대신하여 헤츨링이 되었죠. 한국용은 이무기가 수련을 하고 위험을 넘나들지만, 서양 용은 잠을 자고, 인간따위의 위협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점은 공통되지요.
용은 여의주에서 신통력을 발휘하는데, 서양용은 드래곤하트를 그립니다. 둘은 똑같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한국의 용은 여의주가 밖에 있는데, 서양 용은 몸안에 있다는 차이지요. 그리고 몸안에 있어야 했기 때문에, 어울릴 만한 곳이 '심장' 이 됩니다. '심장'은 동양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의미가 있는 곳이니까요.
즉 카르세아린이 시초라고 할 수 있으나, 그것이 고유의 독창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 이전에 동양용과 서양용을 두고 개념이 잡히지를 않아서 굉장히 많은 설정들이 오가다가 카르세아린에서 본격적으로 섞였던 것이라고 해야 맞다고 봅니다.
쓰고보니 쓸데없는 댓글이었네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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