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억원대 재산을 불우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내놓은 경기 수원시 문구백화점 ‘홍문사’ 대표 이홍종(李弘鍾)씨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이씨는 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던 지난 7월22일 화성시 남양동 자신의 5층짜리 건물(시가 1백여억원 상당)을 출연,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백암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이 건물 임대 등을 통해 내년부터 발생하는 연간 수익금 2억2천여만원을 이용, 소년·소녀가장과 문구업 종사자 자녀, 해외동포 자녀 등 300여명의 학비 및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옛 서라벌예술대를 졸업한 이씨는 1966년 홍문사를 창업했으며 최근까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와 청소년가장후원회 등에서 사회활동을 해왔다.
〈경태영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미디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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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 오랜만에 즐거운 뉴스를 봅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더니... Goo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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