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ㅎㅎ... 걸릴 것 같지만.. 일단 댓글 남겨봅니다.
그런 걸 혁파하기 위한 시도(사법개혁 시도) 중 하나가 로스쿨입니다.
그러나 로스쿨도 아직은 두고봐야 하지만 경과가 좋지는 않지요.
로스쿨이 가진 자들을 우대하기 딱 좋은 시스템이지요.
그것 때문에 사법고시 돌려내라고 여론이 그렇게 가고 있는데
사법고시 자체는 누구에게나 (어쩌면) 공평한 수단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사법고시를 통과하고 난 사람들 내부의 문제(인맥, 철저한 기수제 및 조직의 경직, 전관 예우 등)는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지요.
로스쿨 내부의 분위기를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우리 나라에서 대학원 인맥은 다소 약한 편에 속합니다. 학부가 강세이지요. 그러니 인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스쿨을 대학원에 설치했다는 생각도 저는 하고 있습니다.
여튼 개혁이 필요한 것은 맞고, 로스쿨은 의도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법개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인지는 의문이고, 어떤 방향으로 그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또한 정책을 관철시켜 나가야 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법조계 인맥이 정말 대단하지요. 얼마전 서울메트로에서 하청업체와의 계약서가 공개되어 문제가 되었는데, 알고 보니 서울메트로 고위직이 퇴사하면 그 하청업체에 정규직으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었고, 그들의 임금보장 때문에 비정규직들에 대한 처우가 좋지 못했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이정도니 다른 곳은 안봐도 비디오 아니겠습니까? 법조계가 먼저 그러고 있는 것이죠. 전관예우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하고자 하면 못할 것도 없는데,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전직이 법조인들이니 이게 될리가 없죠.
여러분이 어떤 급한일이 있엇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어중간한 직위에 있던 사람에게 부탁하려고 막대한 돈을 사용할까요? 천만의 말씀이죠. 각 부의 최고위즉 근처는 되야 하지 않겠나요. 그런 소수에 한정하여 1년내에는 모든 업종 재취업 금지를 하고, 특히 문제가 되는 관련업종에 대해서는 3년으로 늘려놓으면 전관예우는 대폭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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