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3.10.25 01:39
조회
325

최진실측은 남편 조성민이 공개한 ‘이혼합의서’와 관련,“무척 불쾌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진실측은 “이런 문건은 지극히 사적인 문제 협의 중 오간 것인데 서로간의 신뢰를 또 한번 저버리고 말았다”고 밝혔다. 최진실의 휴대전화는 23일에 이어 24일 오전에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 최근 최진실과 3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빅 엔터테인먼트의 백민 대표는 “이 문건은 서로간의 문제를 논의하던 중 오간 것뿐”이라며 최진실을 대신해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백 대표와의 일문일답.

―최진실은 그동안 ‘이혼불가’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문건은 결국 이혼을 전제로 한 것 아닌가.

▲최진실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이혼에 적극적이지 않다. 다만 합의서에 들어 있는 조건들이 모두 충족된다면 이혼하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겠냐는 주변의 권유에 따라 이혼 문제를 고려하게 됐다.

―합의 조건 가운데 첨예하게 대립했던 점은 무엇인가.

▲최진실은 양육권과 함께 조성민이 친권을 포기하기를 희망했다. 아이들(1남1녀)을 전적으로 책임지기 위해서다. 그러나 조성민의 반대도 있었고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가 천륜인 이상 친권 포기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합의서가 공개된 후 최진실의 입장은 무엇인가.

▲이혼이 결정된 것도 아니고 서로 논의 중인 가운데 이같이 문건이 공개되어 무척 불쾌해하고 있다. 특히 금전적 문제가 핵심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도 최진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합의서를 보면 위자료 등 금전적 문제가 결정적 걸림돌로 보이는데.

▲금전적 문제는 위자료를 제쳐놓고서라도 최진실이 아닌 제3자,즉 최진실 어머니와 동생이 관여돼 있다. 이 문제는 이미 소송이 진행 중이지 않은가. 빚진 돈을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그런데 채무상의 문제를 위자료와 연계시켜 마치 돈 문제 때문에 이혼을 안해주는 것처럼 비쳐지는 데에 화가 나 있다.

―지금은 어떤 상황까지 진전이 됐는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그 어느 것 하나도 없다. 다만 최진실이 이 문제로 지칠 대로 지쳐있는 만큼 서둘러 마무리짓기를 주변에서 적극 권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은 곧 컴백을 의미한다. 컴백을 결심한 배경은 무엇인가.

▲이 역시 주변의 권유가 결정적이었다. 최진실은 평생 연기자 아닌가. 결국 개인적 슬럼프도 연기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권유가 최진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

―컴백 시기나 작품은.

▲내년 4∼5월쯤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 컴백 작품은 영화가 될 것이다. 지금 몇 작품을 놓고 출연을 고려 중이다. 빅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영화 제작도 구상 중인데 최진실 역시 영화 개런티 재투자 형식으로 영화 제작에 참여할 뜻을 갖고 있다.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304 재밌는 사진들....8~[감상 댓글 필수!!! 무한댓글을 향하... +16 Lv.1 미르엘 03.10.25 801
15303 귀여운 꼬마들 ^^ +23 Lv.1 등로 03.10.25 675
15302 병장 - 대걸레를 보면서 쓸데없는 망상을 하다. +4 Lv.1 illusion 03.10.25 400
15301 [펌] 대단한 서민정-_-;;; +10 Lv.19 R군 03.10.25 588
15300 겨울철 다이어트 방법... +4 화진 03.10.25 365
15299 셤 끝났습니다. +2 무극파천신 03.10.25 214
15298 질문.. 오늘 쿨러를 청소헀는데 +6 Lv.30 남채화 03.10.25 207
15297 정신없이 웃었다. 재미있는 할머니.[펌] +10 Lv.99 가류운 03.10.25 522
15296 [공개] 흑저의 노래 동영상.. +12 Lv.20 흑저사랑 03.10.25 533
15295 배가 든든...음할할 +4 Lv.20 흑저사랑 03.10.25 206
15294 어제 신독님의 글에 댓글수가.. +9 Lv.1 술퍼교교주 03.10.25 365
15293 아침부터 쑈를 한 술퍼..ㅡㅡㅋ +6 Lv.1 술퍼교교주 03.10.25 345
15292 해리포터가 대단하긴 대단한가 보네요... +5 미주랑 03.10.25 378
15291 제 애인의 노래 동영상입니다^^... +8 Lv.1 大字夫 03.10.25 417
15290 ☆☆☆☆☆후기지수 개파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9 Personacon 검우(劒友) 03.10.25 312
15289 못풀려난 서세원 +2 Lv.39 파천러브 03.10.25 370
15288 유재석· 김제동 ‘해피투게더’ 새 MC +5 Lv.39 파천러브 03.10.25 405
» 최진실측 "서로간 신뢰 또 한번 깼다" Lv.39 파천러브 03.10.25 325
15286 퓨전란을 보니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네요. +5 Lv.74 마마존 03.10.25 343
15285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 했더니...역시나.... +26 Lv.23 어린쥐 03.10.24 522
15284 [펌] 우리말 바루기 159 - '굴착기'와 '굴삭기' +6 Lv.21 다라나 03.10.24 393
15283 학교 축제 했습니다...^^ +9 Lv.18 검마 03.10.24 300
15282 올만에 주제집탐을 할까 합니다. 모두 의견 주세요. ^^ +34 Lv.1 신독 03.10.24 457
15281 상병 - 요... 요플레다! +4 Lv.1 illusion 03.10.24 333
15280 할할...^^;;; +10 Lv.1 등로 03.10.24 380
15279 '나 아니야!' -_- 아니긴 뭐가 아니야. +5 백아 03.10.24 311
15278 여자동도님들..도움이필료합니다..(가영이.버틀님등,,) +27 Lv.56 치우천왕 03.10.24 530
15277 [만화] 시민쾌걸/멜랑꼴리/일쌍다반사/좀비콤비/빨간자전... Lv.1 푸른이삭2 03.10.24 432
15276 아, 욕나온다...-_- +10 Lv.1 소우(昭雨) 03.10.24 521
15275 일병 - 생명의 신비라.. ^^ +3 Lv.1 illusion 03.10.24 28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