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와 자취하는 제 동생이 그 비슷했어요. 그래서 같은 병인지 알았는데, 저는 감기였고요. 많이 독한 감기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제 동생은 결핵이었습니다. 병원 안가고 버티다가 난리 났었고요. 결핵이 옮는다던가 해서 검사했는데 저는 아니더라고요. 신기하게.
아버지도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결핵이면 어떻게 하냐고 했지만 꿋꿋하게 버티셨다가 각혈 하고 난리 났었죠. 119 불러서 병원갔는데 증상은 뭐라더라, 급성 뭔 병인데, 쓸개 쪽이 잘못되어서 폐에 피가 고였다더군요. 수술 성공해서 다행이었지 큰일 치를 뻔 했습니다. 각혈에 체온이 40도에 육박했으니까요.
빌어먹을 병원이 100% 수술 성공은 없다고 비율따위 절대 말안해주고 '높은 수술성공률'을 보인다고만 하데요. 죽어도 책임안진다고 쓰는게 있더라고요. 그것도 써 봣습니다. 어머니 펑펑 우셨고요. 다행히 수술은 성공했죠.
간단한 병일 수도 있겠죠. 그냥 몸살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이상하면 병원 가야죠.
동전 던지기 해서 목숨 걸게 아니라면 병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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