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쪽 통증 심각하진 않은데 무시는 못할 정도에요

숨을 얕게 쉬면 괜찮고 크게 흐으으읍 들이쉬면 명치 쪽이 아프고 기관지? 목 볼록한 부분 근처도 아프네요. 그런데 크게 아픈 정도는 아니에요.

제일 아플 때는 누웠다가 일어날 때 정도이고 

걸을 땐 괜찮은데 뛰면 가슴이 울리는 느낌이 납니다. 

자잘자잘 거슬리는 부분은 많지만 막 죽을 정도로 아픈 건 아닙니다.

병원 검사 괜히 갔다가 헛돈 쓰면 어쩔까 생각때문에 빨리는 못가겠고 괜찮아지겠지 생각중입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증상 있었던 분 있나요?

[경천]

제가 아픈거랑 관련해서 가장 격하게 깨달은게
뭔가 이상하면 빨리가는게 그나마 돈이 가장 적게 드는거란 거임

[238]

당장 병원 가세요! 돈이 아까워서 안 간다니요...헛돈을 쓰더라도 꼭 가보세요 심각하면 어쩌려고요 나중에 늦으면요 얼른 가세요!!

[이통천]

저랑 약간다른데. 최근 감기비슷한 증상이 있었다면 늑막염일 가능성이 병원을 추천합니다.

[지드]

기흉같은거면 어쩌시려고요. 엑스레이정도는 큰돈도 안드니까 얼른 병원 가셔요.

[이다리]

저라면 응급실 가겠네요.
제가 아픈부위는 다르지만..가슴아파 응급실 갔다가 이리저리 검사받고 심근경색으로 스텐시술 받았네요.머 평생 약먹고 살아야 겠지만..지금은 살아 있으니..병원 가세요

[[탈퇴계정]]

저와 자취하는 제 동생이 그 비슷했어요. 그래서 같은 병인지 알았는데, 저는 감기였고요. 많이 독한 감기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제 동생은 결핵이었습니다. 병원 안가고 버티다가 난리 났었고요. 결핵이 옮는다던가 해서 검사했는데 저는 아니더라고요. 신기하게.

아버지도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결핵이면 어떻게 하냐고 했지만 꿋꿋하게 버티셨다가 각혈 하고 난리 났었죠. 119 불러서 병원갔는데 증상은 뭐라더라, 급성 뭔 병인데, 쓸개 쪽이 잘못되어서 폐에 피가 고였다더군요. 수술 성공해서 다행이었지 큰일 치를 뻔 했습니다. 각혈에 체온이 40도에 육박했으니까요.

빌어먹을 병원이 100% 수술 성공은 없다고 비율따위 절대 말안해주고 '높은 수술성공률'을 보인다고만 하데요. 죽어도 책임안진다고 쓰는게 있더라고요. 그것도 써 봣습니다. 어머니 펑펑 우셨고요. 다행히 수술은 성공했죠.

간단한 병일 수도 있겠죠. 그냥 몸살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이상하면 병원 가야죠.
동전 던지기 해서 목숨 걸게 아니라면 병원가세요.

[[탈퇴계정]]

쓰고보니 아버지 병명이 폐색증인가 뭔 폐경색인가 뭐라고 하던데 하도 놀래서 기억이 안나네요. 들으면 알 것 같은데 가물가물 하네요.

[약관준수]

기흉 같은데.. 가슴에 주사기 꼽아서 물 좀 빼야 할 듯.

[묘한(妙瀚)]

내일 병원가보셔요
일이만원 아낄라다 몇백 나갑니다

[[탈퇴계정]]

이런 통증은 내과? 그쪽으로가야할까요 기흉 늑막염 이런거들으니 ㅎㄷㄷ

[낙월신검]

결핵 일수도 있으니 병원 한번 가 보세요.

[[탈퇴계정]]

걱정해주신분들감사합니다. 병원꼭가야겠네요. 제발 큰병은아니길.. 사랑니 내성발톱 이번에는 하..

[라라.]

병원 가세요.

[에움]

위궤양이나 위염이 의심됩니다. 내시경을 해봐야 정확히 알것 같네요

[[탈퇴계정]]

비슷한 증상이었는데,
저는 기침할때 가슴통증이 있고,
작성자님처럼 눕거나 움직일때마다 통증이 있었는데...콕콕 찌르는듯한?

아무튼 결핵성 늑막염이라고 진단 받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