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미주랑님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사실 정담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적인 고민거리, 오늘 자신의 생활에 대한 고백이지요.
물론 무의식 중에 여성 회원에 대한 호기심을 가영님과 버들님 등 여성회원의 글로서 대리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영님과 버들님의 글에 달리는 댓글의 성향을 볼 때 미주랑님께서 설명하신 카타르시스와는 거리가 있는 듯 하군요.
가영님과 버들님이 여성인 것을 넘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남성들과 잘 융화될 수 있는 '친화력'이 두 분 글들이 가진 인기의 원천이 아닌가 합니다.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