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희 학교엔 의외로(?) 특이한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그 중, 저희반을 가르치시진 않지만 뒷반에선 유명하신 선생님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이들이 떠들면 언제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눈을 감아보세요."
궁금증이 생긴 아이들은 모두 눈을 감습니다.
"앞이 깜깜하죠?"
"네에!"
"여러분의 미래입니다~!"
‥교실은 침묵의 도가니에 빠지겠죠-_-;
그리고 다음 수업시간, 또 시끄럽습니다.
"여러분. 눈을 감아보세요. 앞이 깜깜하죠?"
"우리들의 미래예요~!"
아이들, 활기차게 대답합니다-_-;
"그 사이로 한줄기 빛이 보이나요?"
새로운 멘트. 모두들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희망입니다~!"
‥이쯤되면 할말이 없습니다.
또 그 다음 시간, 언제나 떠듭니다-_-;
"여러분. 눈을 감아보세요. 깜깜하죠?"
"우리들의 미래예요~!"
"한줄기 빛이 보이나요?"
여전히 활기차게 대답합니다.
"우리들의 희망이예요~!"
그러나, 여기서 물러나실 분이 아닙니다.
"아니예요. 그건‥실눈 뜬 사람이예요-_-!"
[실화-_-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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