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버디에 있는 친구한테도 물어보았다.
넌 3일 후에 죽는다면 뭘 할래?
친구는 음...... 하며 고민하는 듯 했다.
그리고 난 그 친구가 뭐라 대답을 하면
관련글에서 얻은 느낌 그대로
'DO IT NOW' 라 전하기 위해 타자를 미리 쳐놓고 기다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친구에게서 쪽지가 왔다.
'일단 예전에 학교에서 나한테 시비걸던 양아치들 다 죽이고
군대에서 나 갈궜던 고참도 죽이고
두달 전에 딴 남자 생겼다고 나 찬 XX도 죽여서
저승길을 심심하지 않게 해야지.'
-_- 난 써놨던 DO IT NOW를 슬며시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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