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어서 글을 써봄.

 솔직히, 댓글 자체를 필터링 하는 건.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임.

 고로, 누가 옳네. 틀리네. 치고 박고 싸우는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근데, 댓글이란 소통의 창구를 닫는 작가는,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역효과도 수용해야만 한다.

 가령, 본인의 멘탈을 건드리는 댓글을 차단하고 심사함 -> 댓글이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여기거나, 정당한 사유의 코멘트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형성되도 할말 없는거지.

 자신이 수익에 민감한 작가라면, 댓글 차단같은 것도 함부로 할 수가 없다.

 왜? 수입은 독자에게서부터 나오는 거니까. 지극히 당연한 거다. 

 요약하자면, 애초에 댓글 차단하는 작가들은 진짜 수익 실현에 대한 목표치가 낮거나 아니면 기회비용이라는 측면을 고려 안하고 그냥 편의 위주로 판단하는 사람일 확률이 크단 거 ㅇㅇ

 댓글을 삭제했다고, 소통을 단절한다고 여기서 글을 쓰면서 하소연하지말고.

 그냥 시원하게 작가이름이랑 구체적인 정황, 증거(스크린샷) 같은걸 커뮤니티에 올리고 그냥 영원히 그 사람 작품을 안 보면 그만임 -> 이게 제일 실용적인 방법이지.

 나도 진짜 궁금하다. 도대체 어떤 댓글이 삭제되는지 말이야 ㅋㅋㅋ

 

 여기서, 작가 쉴드 치는 놈들도 같이 보면서 시시비비를 가렸으면 좋겠네.

 물론, 캡쳐된 작가는 사형대에 목이 매달렸다가. 그대로 교수형으로 뒤질지, 아니면 일발 역전을 할지도 궁금하고 ㅋㅋㅋㅋ

 

[일만자]

작가명, 작품명 포함해서 커뮤니티 올리면 철컹철컹 아닐 까요? 명예훼손이나 영업방해 적용될 것 같은데.

[별랑(別狼)]

사실적시가 명예훼손이라면 ㅋㅋㅋ 뭐, 할말은 없는거고요

[별랑(別狼)]

그리고, 애초에 명예훼손이나, 영업방해로 고소를 하는 시점에서부터. 그 작가는 기피 대상이 될듯

[일만자]

고소하는 순간, 일을 키우는 상황이 되긴 할 테니까요.

[크라카차차]

원래 작가는 고독한 직업임 글 출간하고 판매부수로 대접받는 직업...웹소 시작이 책출간전 독자들 반응보고 피드백 얻으려고 한두권정도 무료로 연재하던게 첫 시작이었지 그땐 글을 못써도 응원하는댓글도 많았고 응원덕에 좀더 힘내서 열심히 써보겠다고 하던시절...낭만있던 시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