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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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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왜 문립독인가요?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
19.12.25 18:22
조회
244

takehome_113636_12[184020].jpg


저걸 대한독립협회 2대 회장이자 당대 명필인 이완용이 썼다고 하던데

전부터 궁금한것이

왜 문립독으로 적어놨는지인 것입니다.

거꾸로 적어 놓은걸 보니

‘독립문’이 아니라 ‘독립하지 않을 문’으르 느껴지네요.





1212121212.jpg


Comment ' 15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9.12.25 18:31
    No. 1

    정확한 건 아닌데, 옛날 가로 읽기 방식은 지금과는 방향이 반대였던 걸로 압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9.12.25 18:34
    No. 2

    정확히는
    한줄을 위에서 아래로 쓰고
    줄바꾸기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했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1 장보검
    작성일
    19.12.25 18:33
    No. 3

    우리 옛 선현들은 한자를 쓸 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지요.
    책도 문장을 세로로 쓰면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써나갔습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27 아라운
    작성일
    19.12.25 18:36
    No. 4

    예전에 우리나라는 '우종서'로 세로쓰기 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줄을 바꿔나가며 썼는데, 절 같은 곳의 현판을 표기할 때는 '우횡서' 방식으로 썼다고 합니다.
    즉 저 경우에는 한글자씩 세로쓰기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로쓰기는 광복 이후 점차 가로쓰기가 보편화되면서 사라져 갔고, 그에 따라 우횡서 방식 또한 사라져갔습니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아라운
    작성일
    19.12.25 18:40
    No. 5

    당시에 발행되었던 독립신문 또한 이미지를 검색해보시면 현재 우리가 흔히 읽는 방식으로 읽을 때 [문신닙독]으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그보다 전에 만들어진 광화문의 현판 또한 [門化光]으로 되어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9.12.25 18:48
    No. 6

    태극기도 뒤집어져 있어요.

    찬성: 0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9.12.25 19:48
    No. 7

    개인적으론 상징적인 부분인 오얏꽃 문양과 현판만 두고 벽돌은 새로 갈아도 되지 않나 싶어요. 현판도 붙어있는게 아니면 요즘식 대로 배열을 바꾸던지요. 아예 하는김에 위치도 옮겼으면 좋겠어요. 마치 철거하지 못하니 방치해놓은것 같습니다. 하긴 찾아올 사람도 없겠죠. 저 정도면 흉물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55 li******..
    작성일
    19.12.25 20:38
    No. 8

    저걸 흉물이라고 생각한다는게......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9.12.25 22:23
    No. 9

    저거 벽돌 안지저분해요? 내 눈만 이상한가..

    찬성: 0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27 아라운
    작성일
    19.12.25 20:43
    No. 10

    태극기 문양은 지금 봤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서 저도 지금 정보를 알게 되어 공유드립니다.

    독립기념관 2007년 5월호 지의 '태극기의 내력과 변천사'에 따르면, 태극기의 모양의 변천은 크게 5단계로 구분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 중 3번째 단계가 1896년에 발행된 독립신문의 제호 태극기인데, 신문을 창간한 독립협회에서는 그 제호에 그려지는 태극기를 계속 변경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국방일보의 14년 6월 1일자 기사 '태극문양·4괘 ‘제각각’ … 힘든 조선 상황 보는 듯'에 독립신문의 제호 태극기 이미지를 본 결과, 독립문에 그려져 있는 것과 같은 문양이더라구요.

    저도 그동안 몰랐던 사실이고, 독립문 쪽을 가보지를 않아서 제대로 알 수 없었던 사실인데 이번에 알게되어 정말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9.12.26 19:39
    No. 11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라운님 덕분에 저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됬어요 ㅇㅂ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9.12.25 21:21
    No. 12

    증극 힌자에 영향을 받은거죠...옛날에 나온책들은 지금하고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게 되있어서 보기 힘듬...특히 가로읽기가 아니라 세로읽기...오른쪽부터 세로로 읽어들어가는 책을 보려다 포기한적이있음...익숙하지않아서 안읽혀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탈퇴계정]
    작성일
    19.12.26 02:47
    No. 13
  • 작성자
    Lv.70 [탈퇴계정]
    작성일
    19.12.27 13:51
    No. 14

    세로쓰기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이유는 두루마리를 왼손으로 펴면서 오른손으로 글을 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로쓰기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이유는 만약 반대방향으로 가면 오른손으로 쓸 때 종이와 닿는 부분에 아직 덜마른 잉크가 손에 묻고 번지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아버v
    작성일
    19.12.28 06:17
    No. 15

    정확히는 두루마기가 아니라 죽간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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