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힝~~;; 합니다....
우리집이 좀 요즘들어 치킨을 자주 시켜 먹습니다. 그래서 어느새 쿠폰10개가
다모여있더라고요....지금 집에는 아무도 없고 나혼자 시험공부하고 있는 싸늘한
정적...저는 저혼자 통닭을 시켜먹고 입 싹닫아야 하나...아니면....가족들과 같이
나누어 먹어야 하나 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그렇다고 시켜놓고 남겨 놓을려고 생각을 해봤지만....지금 상당히 배고픈 관계로...
남겨두지 못하고 다 먹어 버릴것 같은 좀...좋지만 배신감이 들만한 일이라....
허어....언제나 사람은 선택의 순간에 망설입니다.... 과연 이것을 선택하면....
어떠한 일이 닥쳐 올까? 이걸 선택한 다음에 실패하면 어떻게하지?
하는...그런 등등....특히 저는 오지선다의 답에서....그런것들을 절실히 느낍니다....
망설임 없이 선택...그뒤의 후련함과 약간의 불안함......그리고 그뒤의 결과....
모든것들은 운명이니.....저는 치킨을 먹지 못하겠습니다...그 뒤의 후환이 두렵군요...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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