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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와라떽뚜
작성
03.09.28 19:30
조회
335

제가 아버지와 오늘 폰을 사고(물론 자랑할려고 한건 아닙니다.)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면봉,이쑤시개 같은 잡화를 파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근데 어떤 아이 아주머니랑 아주머니 어머니가 되어보이는 사람이었는데 면봉(많이 들어있는 것)을 3개 사고 만원짜리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장면도 별로 좋지 못하게 봤는데 할머니가 잔돈을 주시고 꽤째째한 매우 작은 봉지를 면봉에 넣어 드렸는데 아주머니 어머니가 되어보이는 사람이 그 봉지를 할머니한테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 다시 봉지에 집어넣는 할머니를 보고 저도 모르게 분노를 느꼈습니다. 만약 그 할머니가 자식들이 봉양을 했다면 그런 장사를 했을까요?

이런 말 하면 안되겠지만 내심 그 아주머니를 한 대 패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또 같은 버스를 탔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제가 일찍 내렸지만......

이것을 보고 요즘 사회가 정에 많이 말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9.28 19:58
    No. 1

    허..! 맙소사.

    그런 일이 있었다니..

    정말 화가 나는군요.

    저도 방금 화가 나는 일을 경험하고 왔답니다.

    -_-;;; 아.. 이 인간들.. 단체로 한번 좀 맞아야지. (니가 선생이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Raptr
    작성일
    03.09.28 20:00
    No. 2

    잉...글이 잘 이해가 안돼요;;
    면봉세개를 사고 만원짜리를 내는것을 왜 좋지 못하게 보신것인지;
    봉지를 면봉에 넣어드렸다 <-- 이말이 무슨말인지도;
    그리고 왜 느닷없이 할머니께 그것을 던졌는지;
    으음;; 제 이해력 부족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28 21:46
    No. 3

    룬님 말씀처럼 저도 이해가 잘 안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요. 저도 가끔씩 그런 광경을 목격하곤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이 봐온것 같습니다.
    그 아주머니 참... 뭐가 결핍되신 분이네요. 그거 결핍증에는 뭐가 약일까요? 신약 개발할때 그런거나 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28 21:51
    No. 4

    아 제가 이해가 안 됐다고 한것은 문장에 중복단어가 많고, 무슨 말씀을 전하려 하시는지가 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목고고
    작성일
    03.09.28 23:04
    No. 5

    에, 또 그러니까...
    작은 봉지에 넣어준게 마음에 안 들어서 그 아주머니의 어머니뻘(이분도 할머니시겠네)께서 봉지를 장사하는 할머니께 집어던졌다는 이야기?
    그리고 만원짜리를 내는 건... 아, 거스름돈이 모자랐나?(...틀려;)
    그나저나 정말 이 세상에 인간같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참담합니다;ㅂ;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폐인도령
    작성일
    03.09.28 23:54
    No. 6

    면봉 얼마나 할까요? 뭐 잔돈이 없었으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그 할머니는 거스름돈 줄려고 여태 면봉팔아 모았던 돈 다 들어갈껄요 ㅡㅡ;
    그럼 그 다음분도 만원짜리 내면 어떻합니까 ..
    또 자기보다 높은 어른한테 무엇을 집어던지는 기본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은 당췌 이해가 안가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아이쿠
    작성일
    03.09.29 10:52
    No. 7

    정이 메마른 게 아니고, 예의가 없어진 것 아닌가요?
    음..정이 메마르다 보니 예의도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음..암튼 좀 그렇죠? 좋은 하루 되세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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