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체력장을 했습니다. 시험에 안본다고 애들은 대충 친다고 말 하길래
저도 그냥 대충 치려고 했습니다. 헌데, 막상 체력장을 보자 한 놈도, 대충
보는 놈이 없더군요.
저도 오기가 갑자기 불끈...! 팔굽혀펴기 이빠이 해서 지금 양 쪽 어깨
아파 죽겠고, 윗몸 일으키기도 이빠이 해서 복부가 땡겨 죽겠습니다.
허리도 아프군요....
그런데 오늘 체육 시험을 봤습니다.
허들... !!
정말 일일이 삼보 재서 넘고 해야하고, 자세도 영 말이 아닌데 어쨌뜬
점수는 받아야 하니....ㅠ_ㅠ
처음에는 C 받았다가 죽어라 열심히 해서 두 번째에 다시 B가 됐습니다.
거의다 C임을 감안하면 뛰어난...퍼퍽-!
안그래도 몸이 땡겨 죽는줄 알았는데, 허들 시험까지 겹치면서...
내일은 공부하면서 집에 처박혀 있을랍니다...
어이구, 삭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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