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경기 시흥시에서 여고생이 성추행 당하는것을 구하다가 칼에 찔려 1달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이틀전 숭고하게 숨진 이지연 남자 대학생소식을 아십니까.?
메스컴에서는 크게 보도하지 않아 모르시는 분도 많을줄 압니다. 저는 이분의 친구도 친척도 아닌 시민의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분의 숭고한 죽음을 우리는 너무 외면하는것이 안타까워 이글을 씁니다.
신문에는 너무 조그만 하게 나오고 뉴스에도 그런 사람이 죽었다라고 전해질 뿐입니다. 태풍수재민에 가려 숭고하고 의로운 죽음이 빛을 바래습니다. 공적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병원비를 보조하겠다는 그런 목소리는 없습니다.
이런 일을 아무나 할수 있습니까? 이런 일을 사회에 널리 알려 세상 사람들이 본받을수 있도록 하지 못할 망정 우리는 그것을 외면하고 있어 정말 죽은 사람만 불쌍하게 됐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그리고 부모들은 어떻게 얘기 할까요?
앞으로 그런 성추행사건이 있으면 절대 끼어들지 말고 그자리에서 도망가는것이 개죽음을 면하는 길이라고 가르쳐야 하나요. 자기의 여동생, 언니, 누나들이 당하고 있는데 말이예요.
정말 통탄할 일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싸움만하고있는 국회의원, 정치판 얘기는 크게 보도하면서 이런일은 외면하는 언론사등등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그분의 숭고한 죽음에 머리깊이 헌화해야 합니다.
미군 장갑차에 치여 죽은 효순, 미진이는 시청앞에서 촛불추모제가 열릴 정도로 호응이 대단했는데 이번에는 우리모두가 아무런 관심과 배려없이 그냥 무심코 지나치는것 같아 서글퍼 집니다.
비교해서는 안되겠지만 이번 죽음이 여중생의 죽음보다 값어치가 없는 것일까요? 훨씬 숭고하고 사회적으로 용기를 높이 사야할텐데 이번에는 왜 그럴까요? 미군철수같은 정치적이념과 결부되지 않아서 일까요?
이지연 대학생은 부모님이 막노동을 할정도로 가정형편이 안 좋지만 불평없이 부모님일도 도와주고 자기 학비마련하느라 아르바이트하다가 집에 돌아오는 도중에 이 일을 당했다고 합니다. 돈 없고 빽없는사람이라 울부짖지도 못하고 사라져야 할까요?
이 사회를 정화시킬수 있는 용기있는 인재 한사람을 잃었습니다.그런데 지금 우리는 벌써 잊을려고 합니다. 유가족은 이렇게 비탄해 할겁니다. "이 미친 놈아!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사회와 남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냐! 내 자식만 불쌍하지"
우리가 이번일을 외면하고 유가족도 위로해주지 못하면 또하나의 성추행범이 되는겁니다. 이런 무관심한 사회적인 분위기에서 그 누가 앞으로 이런 일에 가감히 나서서 우리의 여동생, 언니, 누나를 보호에 줄수 있을까요?
자기이익과 관련없는 일에는 살살 눈치나 보는 나약하고 좀팽이 국민이 될 겁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번에 침묵하면 안 됩니다. 정의로운 사회, 여성 보호등 그런 거창한 것까지 안가더라도 그 젊은이의 약자를보호하는 따뜻한 마음과 효자 아들을 잃고 사회를 원망하는 그분의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발벗고 일어나야 합니다.
이글을 읽은시는 분들은 널리 그분의 업적을 알리고 보건복지부 게시판에도 의사자로 등록될수 있도록 힘껏 운동을 펼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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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지난 기사에 나온 거죠...
퍼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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