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흠...
저도 뉴스와 신문에서 이 분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때 제가 느낀 점은, '이 죽음은 헛된 것이었다' 입니다.
헛된 것이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앞날이 구만리 같고 짱짱한 대한민국의 한 남성이, 그만 헛되이 죽어 버렸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죽음입니까? 심하게 말하면 개죽음 아닙니까?
이 분의 부모님께서 평생 어떤 마음을 지니며 살아갈까요?
자식은 좋은 일을 하다 죽었는데, 알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불과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이 사회는 냉정합니다. 남의 밥그릇을 신경쓰다가는 내 밥그릇을 빼앗기는 무서운 현실입니다. 순간의 값싼 의협심과 정의감으로 함부로 나서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이 분의 죽음의 기사를 보면서 그 점을 또 한번 여실히 느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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