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09.21 19:44
조회
155

뭐라구유? 유치하게 엄마가 뭐나구유? 어머니라고 하라구유?

ㅠ_ㅠ.... 시러유.... 난 엄마가 더 좋단 말이여유....

울 엄마가 어떤 분이냐구유???

글쎄 말이여유....

울이 엄뉘는말이쥬...

에이... 젠장..... 말투가 이상해져유.. 평소대루 할래유...

어쨌든간에, 오늘은 엄마자랑 시간입니다. ^^

저희 어머니는 음식을 무척 잘하십니다.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죠. 음식을 잘하시면 가족들이 아주 행복해집니다.

ㅠ_ㅠ... 김치도 잘 담그시고, 찌개도 잘 끓이시고, 갖가지 요리들을 하시다보면...

식사시간이 기다려지고, 먹을때마다 행복해진답니다.

또, 저희 엄마는 참 똑똑하신 분입니다.

사실, 저희 엄마가 무슨 대학교를 나오셨는지, 혹은 고졸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는 생활의 지혜가 무엇인지 아시고, 또 그것을 생활에 적용하시며...

항상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면 무엇이든지 해결해주십니다. ^^

똑똑한게 뭐 따로 있나요?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똑똑하신거지. 헤헷 +_+....

또, 저희 엄마는 기분이 좋으시면 자식들에게 애교도 잘 피우신답니다.

50대 아줌마가 애교 피우는게 연상이 안되신다구요?

-_-..... 정말 귀엽습니다. (정말 전 나쁜놈인가봐요. 지 엄마가 귀엽다네요.)

ㅠ_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귀여운걸요.

그 무엇보다 저희 엄마가 자랑스러운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사랑해주셨던겁니다.

8년전의 그 일이 있고나서부터, 계속 두려움이 엄마를 덮쳤어도...

저희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내가셨습니다.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 라는 질문의 대답이요???

헹! 겁나게 빨리 죽어버린 아빠가 왜 좋습니까?

우리 사랑스러운 엄마가 젤 좋아요. +_+!!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우리 엄마에게.... 평소에 속 많이 썩이는 다능이가 이 글을 바칩니다.

엄마! 전 항상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구 있어요.

당신의 손길 하나하나가... 우리 다섯아이들에게는 하나의 축복이랍니다.

영원히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두번째 아들이...


Comment ' 1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9.21 19:55
    No. 1

    행복한 가정이시군요.......그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저도 좀
    나눠주세요...퍽!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31 귀여니 소설 +8 Lv.1 강달봉 03.09.21 385
14130 논검란을 보고 있자니.... +5 ▦둔저 03.09.21 496
14129 [가입인사] 부끄 부끄 처음이에요~ +9 Lv.1 황용 03.09.21 183
14128 [질문] 4대 천왕? +3 난쏘공 03.09.21 293
14127 mbc !(느낌표) 책책책을 읽읍시다. +4 Lv.8 검은검 03.09.21 331
14126 쿨럭! 무협책 사러 갔다가 만화책만 샀네.. +5 Lv.13 張秋三 03.09.21 242
14125 =0=0=0=0=0=아래는 유치원의 시간표였습니다.=0=0=0=0=0= +4 Personacon 검우(劒友) 03.09.21 216
14124 4교시-치우천왕님과.... +2 Lv.23 어린쥐 03.09.21 230
14123 궁귀검신 2를 우려하며.. +5 Lv.99 예류향 03.09.21 434
14122 3교시 - illusion 님이 좋아 하는 시간....... +3 Lv.56 치우천왕 03.09.21 183
» 2교시 - 그 예순 아홉번째 이야기 - 엄마자랑하기. +1 Lv.1 illusion 03.09.21 156
14120 1교시 - 나도 써보자. 귀여니소설. +11 Lv.1 illusion 03.09.21 268
14119 음.. 중국의 탁구시합... ㅡ.ㅡa +7 Lv.1 望想 03.09.21 267
14118 용검전기 방수윤 작가님도 북경 도서전시회에...... +2 Lv.99 가류운 03.09.21 334
14117 좋은 보안프로그램 추천좀... +6 Lv.64 호랭이 03.09.21 289
14116 결국은 컴퓨터 포맷을 했습니다.. +10 Lv.64 호랭이 03.09.21 303
14115 빅파이 1개와 쵸코하임 2개 +9 Lv.1 白香 03.09.21 278
14114 기다림... 그리고 설레임 +5 Lv.6 풍돈 03.09.21 301
14113 1004 이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가? +6 Lv.56 치우천왕 03.09.21 464
14112 으흐흐흐..담주에 나옵답니다. +4 Lv.65 申笑敖 03.09.21 298
14111 졸릴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제가 생각해봣어요.. +4 가리어지고 03.09.21 257
14110 [펌]꺄악~ 너무너무 무서운 이야기에요... +16 Lv.18 永世第一尊 03.09.20 457
14109 자꾸 보아도 눈에 거슬리는 아이콘.. 아자자..ㅡㅡ +15 Lv.20 흑저사랑 03.09.20 477
14108 Brown Eyed soul 1집 +1 하얀나무 03.09.20 229
14107 죽어도 할 수 없다 2 +5 Lv.20 흑저사랑 03.09.20 237
14106 자단단단? 무슨말이게요.. 마처바요 +4 Lv.56 치우천왕 03.09.20 227
14105 죽어도 할 수 없다. +15 박신호 03.09.20 294
14104 술먹었더니... 머리아푸다...ㅠ.ㅠ +13 Lv.18 검마 03.09.20 251
14103 손이 민망해지는 게임+[펌] +16 Lv.1 목고고 03.09.20 765
14102 정~~말 대단한 우리 광역시 시장님!!! +11 Lv.1 잘생긴님 03.09.20 42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