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분의 글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이 보입니다.
일단, 굉장히 스무스 하게 사건이 진행됩니다.
주인공이 모든 것을 다 챙길 능력자도 아니어서 주인공 아인의 뜻과 달리 전체적인 흐름이 흘러 갑니다.
이능따윈 존재하지도 않고, 주인공은 그저 주인공일 뿐입니다. 주인공 보정은 쬐금 있지만 크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점점 사건의 중신이 주인공으로 향하게 됩니다. 주인공 보정이라 하면 생존율이 다소 좋다는 점과 점점 역사의 수레바퀴가 주인공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능을 다루는 소설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연애, 스포츠, 레이드 등 안가리고 등장하는 판에 이렇게 이능 없이 활약하게 되는 글을 지켜나가는 것을 보면 뛰어난 이야기 전개 능력에 뚝심까지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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