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특히 스포츠물에서 저런 이능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보기가 싫더라구요.
예전에 복싱의 왕이 내공으로 냅다 패는 거 보고 하차했었죠...그리고 지금 격투기에 산다를 보고 있는데...이것 역시 그런 부분이 있어서 작중에서 표현될 때마다 짜증납니다... 후두마루님의 격투의 신도...근데...이렇게 높은 퀄리티를 뽑아내는 격투물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읽고있죠...
퀄리티가 낮은 콘크리트 펀치였나, 공구리 펀치였나 그런 작품들은 도저히 못 봐주겠구요. 그런 면에서 옥타곤의 왕자가 정말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격투물 중에서는요.
인생사랑님. 현실을 추구한다는건, 결국 현실과 타협하는 것 아닐까요? 나중에는 어쩔수 없었다, 라고 자기합리화를 하기도 하고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역사적으로 보면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물론, 성공할 확률이 극소수이고, 실패할 확률이 대부분이기에 현실을 추구할수 밖에 없는거겠죠. 저역시 20대 초반에는 소설이 엉망이든 아니든 정말 재밌게 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무조건 작가의 길만 생각했엇는데, 20대 중반이 넘어간 지금은 안정적인 수급비 없이 글만쓸 엄두가 안납니다. 때로는 제가 자기합리화를 하는건지, 그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참.. 인생이란게 너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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