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오리고기 먹으로 가자고 전화해서
원당으로 나갔습니다.
꽤 큰 곳이었는데, 우리는 야외에 준비된 탁자에 먹기로 했습니다.
일곱 명이라 탁자를 붙여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중 한 명이 청아 다섯 병을 주문했는데.. 주더군요. 전혀 의심치 않고.
우리들이 늙어보였던가? 흠...
아무튼, 그것을 시작으로 계속 시켜서 먹었는데.
마셔본 분은 알 것인데, 이 청아의 맛이 약간 약합니다.
연거푸 들이켜도 취하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도중에 저희 이모부하고 동생이
합석했습니다. 이모부가 엄마 선물 사로 가는데 동생이 동석한거죠.
저희 이모부가 무척 재미있으신 분이라 전에도 같이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일곱 명 중 저를 제외하고 세 명이 알고있었기에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화기애애해진..^^
그리고..... 음헛헛. 고기 술 값은 다 이모부가!+ㅁ+
돈 벌은 셈이죠-ㅁ- 오리고기 한 마리에 26000원인데, 네 마리 시켰으니...
10만원돈인데-ㅁ- 새삼 이모부한테 미안해지는...
하암. 동생도 취해보고 싶다고 세 잔 마셨다가 지금 토하고 난리 났답니다^^
흠,
드디어 내일이면 다시 정상생활로 돌아가네요.
모두 즐거운 연휴 되셨느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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