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좋아합니다. 조개도 좋아합니다. 둘 다 웃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 정말로 좋아합니다.
소고기 꽃등심 한 점이랑, 잘 구운 백합이나 능이 한 점이랑 놓여있다면 저는 소고기 안먹습니다.
능이가 맛있지만, 표고도 아주 맛있는 버섯이죠. 재배지에서 직접 따서 찢어 먹으면 선계에 든 것 같은 느낌이 날 겁니다.
버섯이라니까.. 요새 마트에 보이는 백만송이버섯 식감 좋더라고요. 팽이보다 통통해서 맛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판매되는거 말고 외할아버지께서 표고를 길러서 가끔 주시는데.. 와 정말 여태 먹은 표고는 표고가 아니었어요... 전에는 향만 튀고 맛이 없어서 싫어했는데.. 참 맛있는 버섯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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