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무림 가입한지도 어언 1년은 된것 같은데 강호정담에 글쓰기는 처음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쌕쌕이라는 오렌지 음료 캔을 아실 껍니다.
상당히 오래전 부터 나왔던 건데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겟습니다.
아무튼 저희 외할머니가 저희 집에 놀러 오실려고 버스를 타고 탁 도착했는데
목이 너무 마른 것 아니 겠습니까? 그때 우리 외할머니 머릿속에 떠오른 음료수는
쌕쌕 뿐이 었답니다 ㅡㅡ;
생각나는 그거라도 사먹을려고 터미널 근처 슈퍼에 들어가서 거기 슈퍼주인보고
우리 외할머니가 하는 말이
"여기 쎅스 주세요."
이랬다는 거 아닙니까 ㅡㅡ;
허....그떄 그 주인 정말 당황했을 것 같지 않습니까? 자기 어머니뻘 되는
사람이와서 쎅스를 달라니요?ㅡㅡ;
그 일을 추석때 우리 숙모한테 듣고나서 온 가족이 진짜 실컨 웃었답니다.
참고로 저희 외할머니는 아직도 쎅스의 뜻을 모르신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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