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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역시 책은 두껍고 볼 일이다.

작성자
▦둔저
작성
03.09.26 20:54
조회
473

역시 책은 두껍고 볼 일이다.

이왕이면 두툼한 책에 끌리는 것이 인지상정!

그런 의미에서 솔직히 나는 쟁선계 양장본이 그다지 마음에 안 든다.

너무나 오랫동안 그냥 페이지커버만 봐온 탓일까? 나는 그냥 쟁선계가 좋다.

혈기린외전이나 눈물을 마시는 새 같은 경우는 양장본이 좋다. 왜냐고?

두껍잖아~

[탕!]

그래서, 나는 소설을 주문할 때도 두꺼운 순서대로 주문한다.

신독 : 그런 무식한..ㅡㅡ;;

그래서, 현재 대형 설서린과 천마군림은 아직 주문을 못 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ㅡㅡ;;; 어서 돈을 모아야지......

아무튼 오늘 나는 시내로 갔다.

왜냐고?

그냥!

제일서적.

충동구매의 혼이 타올랐다.

주머니에 문화상품권을 지니고도 그냥 가면 그것은 사나이가 아니다.

주머니에 든 돈과 상품권은 서점을 지나가면서 모조리 써버려야 하는 것이 서점의 법칙!

신독 : 마음대로 법칙 만들지마!!

나는 쟁선계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3권이 양장본이더라......(한가지 웃긴 것은 컴퓨터로 도서목록 검색을 해봤을때는 없는 책이라고 나오더라는....)

포기.

이래저래 살펴보았지만, 있는 책들이 대개 내 취향이 아니었거나 아니면 산 책들.

고민.

고민.

사라전종횡기와 망자의 검을 아직 보지 못했던 탓에 둘을 두고 고민했다.

그러다가 사라전종횡기가 탈락했다.

망자의 검이 더 두꺼웠다.

30여페이지 정도.

결국 불의 검 애장판 4권을 사서 나왔다.

신독 : -_-;;; 장난치냐!

내가 불의검 애장판 1,2,3이 없는데도 4를 산 이유는.......

가라한이 아라를 구하려고 미친듯이 달려가서 그녀를 구하는 그 멋진 장면을 다시 보기 위해서다.

김혜린님 만화는 그런 슬프면서도 찡~한 장면이 만다.(그래서 나는 황$의 천지의보다 비천무를 더 친다. 영화 비천무? 나가 죽어라.

아무튼.........

음음.

수하이바토르 녀석......

처음에는 악역이었는데...ㅠ.ㅠ 역시 김혜린님이다.

보통 악역이 아니다.

넌 남자다!

언제나 내가 말하지만......

여자의 눈물 한 방울은 남자 1천명의 피보다 소중하고......

미소녀의 눈물 한 방울은 세상을 구하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흘리는 여인의 눈물은 우주를 구한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9.26 21:01
    No. 1

    마지막 말에 올인!

    오오 불타올라라!!! 청춘(?)이여!!

    신독 : 넌 또 왜 삽질이여.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9.26 21:15
    No. 2

    두꺼우면 컵라면이 익을 때 까지 아주 유용하지요. 혹은 라면 냄비를 받칠 때도...;;;

    한국의 셰익스피어 김혜린 님의 만화를, 특히 불의 검을 볼 때면 항상 저는 저절로 눈물이 주룩주룩 흐릅니다.

    아...


    ...근데 저는 강간하는 놈은 남자로 안 칩니다. '남자, 여자'는 사람한테만 쓰는 말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9.26 21:20
    No. 3

    저 역시 강간은 즐~~~
    입니다.
    다만, 죽기 전의 행동이 '으음!'이기에......

    '으쌰! 으쌰! 나는 최음제 먹었다!'라면서 여자와 뒹구는 모모 소설의 주인공보다는 남자답다~~
    .....강간만 안 하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치우천왕
    작성일
    03.09.26 21:47
    No. 4

    헉............ㅡ.ㅡ
    여자는 필료없어!!!
    갬이좋아!!~
    천상천하
    갬폐인!만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26 21:54
    No. 5

    맞아요 책은 두꺼워야 제맛...ㅡ.ㅡ(어쩐지 두꺼운 쪽에 손이 가는)
    아, 불의검 사고싶다 ㅠ.ㅠ 애장판...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궁리
    작성일
    03.09.26 21:58
    No. 6

    둔저님의명언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09.26 22:57
    No. 7

    두껍다라...진짜 두꺼운 책으론...사전이 있겠죠..(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3.09.27 10:54
    No. 8

    두꺼운 책은 베고 자기 좋다는 점에서,,,,,(퍼퍽ㅡ 콰당, 우당탕탕....)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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