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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백아
작성
03.08.28 22:32
조회
478

오늘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성적표를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인생의 중대한 일일 수도

있으니 남자 대 남자로 꼭 가지고 오라 하더군요.

그리고 가져갔습니다.

... 보시곤 아무 말씀도 못하시군요. 그리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승우야. 나랑 약속 한 가지만 하자. 내가 대학 꼭 보내줄테니 지금부터 내신에 신경

써라. 알겠지?"

너무나 단호해 저는 싫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감동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일단, 수능을 보아도 저는 합격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인문계의 학생들이..

1학년 때 영어 수학을 하고

2학년 때는 과탐, 등등

3학년 때는 암기..

일반적으로 이렇게 하는데... 저는 이미 늦었다는 거죠.

대신. 전산과 쪽으로 가면. 자격증 가산점도 붙고 하니.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전산과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고.. 전산과를 나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불현듯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3.08.28 22:40
    No. 1

    전산과도 자신이 하는 분야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로 C언어나 PHP 같은 것을 전공하시면 리눅스에 적응이 되실테고 이런 쪽은 주로 서버 관리나 웹 마스터 계열로 가시게 될 거구요.
    아니면 PHOTOSHOP 이나 Dreamweaver 그리고 flash 같은 프로그램을 익히신다면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책임지는 웹 디자인 계열로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요즘 자주 들어가게 되는 hacker들의 채팅방의 님들이랑 적게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이렇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무조건 전산과를 나온다고 해서 웹 디자이너라던지 거창한 직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낮 A/S 기사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그리 나쁜 직업은 아니지만 여타의 전산관련 직업에 비해서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IT 계열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인력이 너무 충당되어 웹마스터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취직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은 저도 그 곳을 희망하지만 아직은 많이 갈등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자격증은 그리 크게 도움은 되지 않을 듯 쉽습니다.
    물론 자격증의 가산점수가 도움은 되리라 생각합니다만은.
    그것때문에 학원을 다닌다거나 다른 쪽으로 조금만 어긋나게 된다면
    내신은 물론이고, 수능에도 크게 지장을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자격증을 5개 소지하고 있긴 합니다만은 그것을 딸려고 빼앗긴 시간때문에 조금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자격증 많이 딴다고 대학간다고 유혹하는 학원에 현혹되지 마세요. 좋은 대학을 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부단한 노력과 실력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8.28 22:42
    No. 2

    열심히 해야겠죠. 제 생각을 해주셔서 영어 수학을 공짜로(공짜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가르쳐주신다는 원장 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물론 제 하기 나름이겠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오늘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도 책을 부여잡고 낑낑댔습니다.
    꾸벅꾸벅 졸면서도.. 잠을 깨기 위해 따귀를 몇대나 때렸는지 모릅니다.
    열심히 해야죠^^
    전산과...웹마스터..웹디자이너라....
    A/S 기사든 뭐든 좋습니다. 어느 한 방면의 최고가 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3.08.28 22:47
    No. 3

    저도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많습니다.
    남들은 그러죠.

    "몇년만 고생하면 출세길이 열린다..."

    라고요. -_-; 물론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은 실제로 노력하기란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오자마자 가방 내팽겨치고 컴퓨터를 키는 저의 모습으로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퀘스트
    작성일
    03.08.29 00:19
    No. 4

    졸면서 공부하지 마세요. 능률이 안나서 결국 잠 못잔 것만 손해입니다. 항상 좋은 컨디션 유지하도록 노력하세요. 좋은 컨디션으로 공부해야 (가격 대비 성능으로 보아) 효율적입니다.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 잊지 마시구요. 우선 당분간 여기부터 발 끊으세요. 여러님들도, 백아님 보면 나가라!고 외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8.29 06:04
    No. 5

    > <a href=http://okjsp.pe.kr/bbs?act=VIEW&seq=31474&bbs=bbs5&keyfield=content&keyword=&pg=7 target=_blank>http://okjsp.pe.kr/bbs?act=VIEW&seq=31474&bbs=bbs5&keyfield=content&keyword=&pg=7</a>

    윗 글과 같은 성격의 푸념들을 여러 곳에서 들어왔습니다.

    결국 프로그래머는 말단이고, 회사에서 영향력이 있는 직업은 경영과 관련된 관리직이 되게 마련이더군요.

    > <a href=http://geekforum.kldp.org/stories.php?story=02/12/29/3271450 target=_blank>http://geekforum.kldp.org/stories.php?story=02/12/29/3271450</a>

    이런 이야기도 참고하실만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安琪
    작성일
    03.08.29 08:30
    No. 6

    움..
    IT 직종이라면 개발자,디자이너 보다는..
    Infra 쪽을 권하고 싶네요.. 특히 Network 쪽 공부를...
    IT 관련 분야 중에서 그래도 가장 유망하고 중요성이 대두되는 분야입니다..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승마
    작성일
    03.08.29 11:37
    No. 7

    승우라 ... 성은 다르겠지만 이름이 같네요.. 그리고 윗 분들이
    잘 말씀하셨으니 특별히 따로 할 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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