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
03.08.30 13:15
조회
274

점점 다가오는 진신두.......그를 대하는 진소백과 둔저의 표정은 천양지차였다...

진신두 : 소백 아우.. 자네가 어찌 이리도 비참하게......다른 사람들도 ...쯧쯧..

진소백 : 신두 형님....저 유전자 조합 돼지가......크윽......복수를....형님의 그 힘을 보여주십시오..

진신두 : 그건 그리 할거네만, 지금 어찌된 상황인가....

진소백 : 저희는 형님과 저희들의 원한을 풀려고 저기~~`있는 금강을 처단하려 했습니다. 그러나.....처단하려는 순간 저 돼지가......크윽......

진신두 : 뭣이라!!!!!금강을 처단하려 했는데 저 돼지가 방해를 해?

진소백 : 그렇습니다....이 기회에 저 돼지를 처치하고 금강의 목줄을......

진신두 : 잘 알겠네.....

진신두, 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이 내린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온갖 세상의 술수,진법,잡기 등등을 알고 있는 명석한 두뇌와, 그에 못지 않는 두개골을 가지고 있었다...그의 두개골은 금석도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놀라운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 이름하야....금강두(金鋼頭) 진신두(眞神頭)!!!

또 그는 금강에게 원한이 있었으니.......금강이 그가 말을 안듣는다고 교육을 시킨답시고 무자비하게 그를 구타한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이 사실은 더욱 둔저를 암담하게 만들었다...

한편 둔저는 암담했다....

둔저 : 크윽...이대로 금강님과 나의 로망스는 끝이.......크으윽......

순간, 둔저의 머릿속을 뇌전처럼 스치는 생각이 있었으니.....

둔저 : 그래...금강님을 위해서라면.......!!!!!!!!!

둔저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진신두는 둔저 앞으로 다가왔다.

진신두 : 니가 금강을 지켜준답시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소문의 그 둔저냐?

둔저 : 그렇다...금강님은 내가 지킨다! 알럽 골드~~`리버~~~♡

진신두 : 닥쳐라!!!!!죽엇!!!! 저 하늘의 기러기가 되어랏!!!!!!

진신두의 머리가 가공할 속도로 날아와 둔저의 마빡에 작렬했다!!!!!

그러나 둔저의 무게는 상.상.초.월.이라 하늘을 날게 하진 못했다....제아무리 진신두라도 능력의 한계는 있었다..

그러나 둔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고....가까스로 견뎌내는 데 성공했다..

둔저 : 끄으으으......

진신두 : 내 박치기를 맞고도 붕 뜨지 않는 놈은 니가 2번째다...

둔저 : 에잇......이렇게 되면 어쩔수 없지!!!!!!술퍼야!!!!!!!그것을!!!!!!!

둔저가 전설의 양조장 명인인 술퍼의 이름을 불렀다.....

순간...하늘에서 뭔가가 뚝 떨어졌다!!!!

바로 그것은 전설의 영약 진로소주(嗔怒掃酒)!!!!

엄청 쓰긴 하나 먹으면 몸안에 있는 화기를 돋구어 열화가 치솟게 만들어 전투력을 높인다. 그러나 나중엔 심각한 내상을 입는다....

곧이어 들려오는 술퍼맨의 낭랑한 목소리..

술퍼 :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중 사고발생률을 높입니다~~~~~

둔저와 진소백은 안력을 돋구었다.....그리고는 동시에 다리에 공력을 집중했다.

둔저 : 이야야얍!!!!

진신두 : 하아앗!!!!

둘은 동시에 뛰어 올랐다......

터턱!!!!!

술병은 누군가의 손에 잡혔다..그 손의 주인은......

둔저 : 리바운드 왕  둔저!!!!!!!!!

진신두 : 크으윽!!!!

술병은 둔저의 손에 잡히고....둔저의 거대한 입속으로 단숨에 빨려 들어갔다.

진신두는 걱정이 얼굴에 가득했다...

둔저 : 캬아~~~~~~~~주욱~~~~~인다!!!!!!!!!

둔저의 감탄성과 동시에 둔저의 몸이......둔저의 이빨은 길어지고 날카로워 지며....털은 흑갈색으로 변하고....눈빛은 매서워졌으며...근육이 솟아나고 코는 더 커지고 넓적 해졌다.....

둔저의 변신을 지켜본 진신두는...

진신두 : 커허헉...이것은.....이것은...전...전설의 주귀변저(酒鬼便猪)!!!!!!

그렇다..둔저는 전설의 주귀변저의 피를 이은 돼지였던 것이다!!!!

이 돼지는 술이나 똥을 먹고 각성을 하게 되고...그 힘과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가공할 괄약근에서 나오는 똥덩어리와 마취제는 가히 천하제일이다....

진신두도 바짝 긴장을 했다...

진신두 : 허억.....이 돼지가..설마 전설의 돼지였을 줄이야.......

과연 금강두 진신두와 주귀변저 둔저의 한판승부는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 편에 계속-

==========================================================================

아, 역시 아무 생각 안하고 쓰는 거라 허접하군요......

갈수록 조회수는 떨어지고..댓글도 줄어들고......크윽......

역시.....ㅠ.ㅠ

아 그리고 술퍼님 출연 시켜 드렸습니다...다소 짧지만...(퍼버벅!!쨍그랑!!)

하여튼 읽는 분들 댓글 하나만 달아주세요...두개도 물론 상관 없습니다.^^;;;;;;

허접한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_(ㅡ_ㅡ)_(꾸벅)


Comment ' 5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8.30 14:12
    No. 1

    주귀변저라.. -_-;;;

    쿨럭.. 굉장!! 할리가 없잖아요!! -_-;;;;

    패냐님.. 재밌습니다. 계속 쓰셔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3.08.30 14:13
    No. 2

    루젼님..아마 담편이 마지막 편이 될듯.....ㅡ_ㅡ
    허접글 끝난다고 좋아하실 분들이 많으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8.30 15:08
    No. 3

    자자, 걱정마세요, 루젼님.
    이 글이 끝나면 둔저 찾아 삼만리라고, 사랑하는 연인 둔저를 찾아서 여행을 떠나는 팬이야의 여정이 연재가 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3.08.30 15:26
    No. 4

    쿨럭.........ㅡ_ㅡ+
    둔저님 끝까지 복수 하겠다~~~`이말씀?
    심히 두렵군요...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3.08.30 16:39
    No. 5

    우와~ 술먹은 돼지는 얼마나 육질이 좋을까나;;;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047 illusion - 동생 암살기 - 그 네번째 스토리 +2 Lv.1 illusion 03.08.30 461
13046 상대가 흉기를 가지고 있을떄=.= +15 Lv.15 千金笑묵혼 03.08.30 562
13045 illusion - 그 쉰 일곱번째 이야기 - 발전 +3 Lv.1 illusion 03.08.30 472
13044 문군 g선상의 아리아(펌) +14 Lv.15 千金笑묵혼 03.08.30 486
13043 슬픈 장난전화 +6 Lv.1 한글나라 03.08.30 539
13042 제가 김용선생의 작품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4 Lv.1 천아 03.08.30 349
13041 작가 님과의 대화 아직도 유효한지요? +_+!!! +5 令狐家主 03.08.30 491
13040 학원 컴퓨터실입니다!!^^ +1 백아 03.08.30 389
13039 그놈은 멋있었다. +8 Lv.57 ch****** 03.08.30 469
13038 가정불화 비관 40대 딸과 자폭 +5 柳韓 03.08.30 463
13037 아이콘을 한번 만들어 봤는데.. +7 Lv.1 呪d 03.08.30 517
13036 황당한 이야기 모음[펌펌펌] +2 Lv.1 술퍼교교주 03.08.30 422
13035 18(금)..큼큼..부끄..*-.-* +12 Lv.1 술퍼교교주 03.08.30 642
13034 서몬 나이트 3 +3 현필 03.08.30 500
13033 구입을 했습니다.^^ +5 柳韓 03.08.30 468
13032 컥, 무협소설이 베스트 셀러에... +12 Lv.1 소우(昭雨) 03.08.30 836
13031 으... 허... 엄!! +1 Lv.1 소우(昭雨) 03.08.30 359
13030 커헉.. 나는 절대 고무림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11 Lv.1 illusion 03.08.30 357
13029 잠수아닌 잠수를 했습니다 ㅠ.ㅠ (아이콘 달았어요~~) +4 Lv.1 한글나라 03.08.30 368
13028 저희집 컴터에도 블레스트웜바이러스가 있더군요... +6 Lv.18 永世第一尊 03.08.30 279
13027 한겨레신문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검객님의 글 - 군사력에 ... +7 Lv.40 매봉옥 03.08.30 566
» [초허접글] 운영진들의 혈투 7 -둔저의 각성- +5 Lv.1 미르엘 03.08.30 274
13025 오욕칠정(五慾七情) +5 Lv.1 무영검신 03.08.30 320
13024 엥엥??? +6 Lv.1 몽훼 03.08.30 422
13023 "야"한 얘기(19세 미만은 알아서...) +11 Lv.16 서봉산 03.08.30 1,075
13022 구무협과 신무협 +6 은운 03.08.30 275
13021 대륙의혼(그림자 극) +2 Lv.52 군림동네 03.08.30 463
13020 마돈나와 브리티니 키스 동영상 +9 Lv.52 군림동네 03.08.30 425
13019 [질문] 다모의 작가 정형수씨가 쓴 무협지가 뭐죠? +4 Lv.54 태황기 03.08.30 562
13018 T-50 골든이글의 추가 사진입니다. +4 Lv.1 波旬 03.08.30 43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