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정말로 개도 방귀를 뀐답니다.^^
특히 늙은 경우에는 쉴새없이 뿡뿡~ 거리지도 하지요.
어머님께서 키우는 놈(엄~청나게 예쁘게 생긴 요크셔테리어 암놈)도 열 살이 넘으면서부터 심심하면 그러더군요. 가끔 가보면, 어젯밤에는 자다가 벌떡 일어났다, 저 놈 방귀냄새 때문에..., 라고 말씀하시는 걸 듣곤 합니다.^^
이게 저도 살만큼 살았다는 건지, 먹으라는 사료는 본척도 안하고 배고픈 시늉으로 어머님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방법으로, 고기며 햄 따위를 먹더니 방귀냄새가 엄청나게 지독해졌지요.
'저거..방귀냄새때문에라도 사료만 먹여야 하는데..' 어머님께서 툭하면 그 녀석을 노려보며 중얼거리십니다.
그 녀석은 '내가 뭐?' 하는 눈으로 멀뚱멀뚱 그런 어머님을 마주 보며 꼬리를 살랑대지요.. -_-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