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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08.18 17:09
조회
616

ㅠ_ㅠ.. 루젼이는 그저께 책방에서 무협소설을 빌려서..

오늘 책을 봤답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이 그러듯이..

주위가 좀 조용해야지 책이 잘 읽힙니다.

근데 -_-.. 저희 집이 조용하겠습니까?

그 좁아터진 집구석에.. 누나, 엄마, 나, 동생 3명, 동생 친구 -_-...

줄줄이 방해를 하고 앉아있으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그래서 큰 결심을 했답니다.

도서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백석도서관이 건립됬거든요.

등록이나 하러 가야겠습니다.

내일은 소집일이니까.. 수요일날 도서관에 갈 것입니다!!! (굳은 결의!! 아쟙!!)

가서.. 당당하게 책 볼거에요. ㅠ_ㅠ.. 흑.. 이런 슬픈 현실이..

책을 보려고 해도 사람들이 안 도와주니...

어쨌든간에, 여러분들은 조용히 책 보시는 일을 행복하다고 여기시기 바랍니다.

그럼 루젼이는.. 시끄러운 가운데서도 책 보러 집으로 갑니다.

=_=~~ 여러분~ 모두들 안녕~ 안녕~ (-_-... 저 안녕 뭐야..)


Comment ' 5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8.18 17:59
    No. 1

    나는 주위가 시끄러워야 집중이 잘 되는데...ㅡ,ㅡ;;
    그래서 새벽엔 이어폰 꽃고 책 읽는다는...ㅡ,ㅡ;;
    (조용한 군데서 읽으면 온갖 잡생각이 떠올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8.18 18:04
    No. 2

    저는 맞벌이 하셔셔 집에 아무도 없죠...1층이라서 어둡죠..
    커텐 치면 한낮에도 거의 암흑...그 상태에서 이불속에 들어가스탠드 켜놓고 무협지 읽으면 집중 따봉이죠...책읽기엔 좋은데...일상생활하엔 너무 불편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8.18 18:09
    No. 3

    전.. 주위의 잡소리엔 집중이 안되지만..
    이어폰 꽂구서 책읽으면...
    -_-;; 집중하다보면 무슨 노래 나오는줄도 모릅니다. 갑자기 퍼뜩 생각났을땐, 이미 엄청난 시간이 흐른뒤..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지느러미
    작성일
    03.08.18 19:08
    No. 4

    지현님, 저랑 아주 똑같네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18 19:38
    No. 5

    가영이는 언제 어디서나 책만 있으면 본다는.
    작년 여름에는 외할머니 댁 푸세식 변소에서 책 읽다가 두어 시간을 보내버렸다는…-_-;
    (한권 다 읽고 일어서자마자 코를 찌르는 악취-,.-)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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