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둔저님의 마공은 아무래도 변을 방출하는 곳에 침을 놓는 것 같군요. 하지만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위치가 어긋날 경우 손가락이 부러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실제로 저희 학교에서는 변을 방출하는 곳에 침을 놓던 녀석이 손가락이 부러져 병원으로 실려간 일이 발생했습니다.
괄약근은 평범한 범인부터 절정의 기인 등 모든 사람이 무의식 중에 단련하는 곳이라 상당한 탄력을 가지고 있죠. 의식을 하고 단련하시는 분(변비 환자)들의 신공은 가히 추정불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한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예리함이 나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전설의 지존은 괄약근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여 상대방의 일침을 흡수, 압박하여 자멸을 유도하신다고 하더군요.
단순한 기교를 넘어서 괄약근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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