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

  • 작성자
    Lv.44 관독고
    작성일
    03.07.29 20:01
    No. 1

    비건님의 말씀에서 묘한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그런고로 한 마디 올리자면 비건님이 쓰시는 퓨전무협은 이미 많은 분들이 시도하신 장르고 이미 나올 것은 다 나온 상태이며 이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장르이기도 합니다.

    그런 장르의 테두리 안에서 구상을 아무리 해도 전혀 색다른 경험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식상한 구조의 내용을 생각하게 되지요.

    제 생각에는 좀 더 다른 시각으로 글을 바라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퓨전이라도 흰둥이들이 판치는 판타지보다 SF틱한 스페이스 판타지의 세계를 개척하실 수도 있는 것이고 권총이 없는 무협 세계에 총 하나 들고 천하무적으로 군림하는 주인공을 묘사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과 직접 쓰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라도 막상 자신이 써보면 질려버리는 것이지요. 보다 새로운 설정과 잘 짜인 구성만이 소설을 써나가는 재미이자 토대가 되는 것이니까요.

    저도 한 때 백수 생활을 해봐서 비건님의 심정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글을 쓰셔서 성공하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윤호
    작성일
    03.07.29 20:02
    No. 2

    제가 언잰가 이런말을 들은적이...
    소설을 제대로 쓸려면 1년을 구상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뾰로통군
    작성일
    03.07.29 21:57
    No. 3

    예전에 어떤 선비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을 다보았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자기가 책을 써보기로 하고 글을 써나가는대 이넘에 글을 조금 써나가면 어디서 본듯한 글이고, 다시 글을 써나가면 또 어디선가 본듯한 글이고 해서 글을 쓸수 없었다라는 내용이지요(어디서 봤는진 까먹었습니다.^^)

    글을 쓰는대 재능도 중요하고 영감이나 감수성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이 읽고,쓰고,감상하는냐가 중요하다고 하내요^^;;

    그리고 자신의 글은 자신이 먼저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그글이 아무리 허접하고 남보여주기 x팔리더라도 오늘은 이정도 했으니 내일은 더 나을꺼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글을 사랑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시로(詩老)
    작성일
    03.07.29 22:32
    No. 4

    1년 구상...ㅡ.ㅡ;
    아... 찔린다...
    이틀 구상으로 쓰는 나는 허접??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