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자시간에 읽으려고 학교 독서실을 찾아갔습니다.(야자시간에 공부하는사람 3명으로 정해져있음)
독서클럽인 친구한테 인사를하고 삼국지나 수능에 자주 출몰되는 탁류를 보기위하여 도서실컴퓨터로 책번호 찾은다음 기웃기웃거리다가
김용님의 화산논검을 찾고야 말았습니다
비록 겉표지는 떨어질듯하고 책장마다 너덜너덜하지만
보기만해도 무와 협이 숨쉬는듯한 그런느낌을 받고야 말았쬬
기쁜마음으로 책빌리는곳까지 한걸음에 달려가서 친구한테 학생증을 건냈습니다.
그리고 야자시간에 화산논검 읽을생각에 헤벌레 하고있는데 친구가 말하더군요
"짜샤 뒤에 바코드판 어쩄는데 또 잃어버렸냐?"
그랬던것이었습니다. 저희 학교 학생증은 2장의 플라스틱카드를 합친것으로
한장에는 사진과 학교가 반대쪽에는 주민등록번호와 바코드가 찍혀있죠.
그런데 저도 모르게 반대쪽판을 잃어버렸던것이었습니다.
흑ㅠ_ㅠ 예전에도 한번떨어져서 딱풀로 잘붙여놨었는데
그래서 친구한테 우수가득한 눈빛으로 학생증 빌려다랄고 애원을 하였지만
친구도 학생증 잃어버렸다며 캔슬하더군요 -ㅠ-
으으윽 화산논검 오늘 친구 학생증빌려서 가보니까 누가 빌려갔떠군요
으아악 화산논검
그리고 삼국지 수호지 탁류 아리랑 한강 삼대 판관포청전 어떻게해서 3개월동안 그렇게 원했지만 1권이 안들어오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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