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황의 캐리비안 베이 정복기>
-_-;; 제목을 저렇게 붙여 봤습니다.
밑에 보니 팬이야님이 갔다 오셨더군요.(좋았겠군요! 저는 최악이었습니다.)
여자친구 손잡고 친구들이랑 딩가딩가 기분 좋게 갔습니다.
2시 반에 출발해서는 그나마 차가 안 막혀서 별로 시간이 안 걸린 채
캐리비안 베이에 입성했습니다.
뭐 무일푼으로 가는 것이기에 여자친구 하는 거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이것 저것 할인구폰이고 할인카드고 끄내며 할인하느라
시간이 약간 걸림)
그리고 캐리비안 베이 입성 -_-;; 첫 느낌은 -_-;; 잘못 왔따!!
왜케 물이 흐려....-_-;;(물이 진짜로 흐린다는 뜻은 아니고....다른 의미..쿨럭;;)
여자친구가 한번도 안 입은 비키니를 입었더군요.
(이제 1000일 가까이 사귐. 수영장 몇번 가보고 해수욕장도 같이 몇번 놀러
가본 적 있고 해서 여친의 수영복 패션을 몇변 구경한 적이 있는데.....)
비.키.니.라니 -_-;; 놀랐죠! 그래도 한 몸매하는 여친 비키니 보니까...
잠깐 상상의 나래를..쿨럭;...하여튼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정말로 캐리비안 베이 뽕 뽑을 때까지 놀았죠....
근데...약간 소란스럽고, 광적으로 놀았는지 이상한 옷 입고 다니는 분들
(알바요원인가?) 째려 보더군요....캬캬캬...
그리고 그 해골 바가지...-_-;; 내가 멋지게 하려다가 쏟아 지는 물 반은
마신 듯 합니다..쿨럭;...물맛이 얼마나 짠지....-_-;;
하여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러고는 나왔습니다.
-_-;; 내일도 실컷 놀아야지 했죠. 근데 이게 몹니까? 가는 날이 장날이라
고 비가 억수로 쏟아 지데요.(저녁에 비 그치기만을 기원했습죠!!)
어쩔 수 없이 새벽에 일찍 올라 와 버렸습니다. 뭐 친구들이랑 헤어지기
싫어서 친구 오피스텔에서 텐트 치고 지금 쇼하고 있습니다. -_-;;
전에 사온 맥주도 진창 있겠다. 그리고 놀 것도 있겠다.....한창 놀다가
애들이 지쳤는지 다 자네요..전 차안에서 잤기에 그리 피곤하지 않고
있죠...하여튼 그럭 저럭한 캐리비안 베이였습니다.
그래도 놀만한 것 많더군요..
특히 그 투브 타고 미끄럼틀 타는 거..-_-;; 그게 의외로 쏠쏠한 재미가
있더군요....커플끼리 타거나 여자끼리 탈때 잘못하면 수영복.....
(여기까지만...더 이상은 천기누설이라..)
하여튼 다음에 한번 더 가자고 하면 가 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했슴다...
이제 바캉스 기간인데 고무림 회원들은 이제야 떠나시겠군여..근데..
뉴스 보니 비가 자주 온다는...-_-;; 에잇!! 7.8월 쥉일 비만 와라!!!!
이상 색황이었습니다. -(__)-
p.s 친구네 미국에서 사온 건포가 있길래 심심해서 죽을 해가지고
건포 짤라서 넣어서 불려서 먹었는데...맛이 어떠 했을까요?
맛있더군요. 건포가 적당이 짜서 간이 저절로 맞쳐지고. 건포 집
에 있으면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캬캬캬..그럼 이만요
(주) 캐리비안 물 흐립니다. 기대하시지 마세요. 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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